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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결승전 경기를 직관한 김씨는 "쉬얼레 선수를 칭찬해주고 싶다. 수비수 2명 사이로 치고 들어가서 놀라운 크로스를 올려주었다. 이런 크로스를 올릴 수 있느냐 없느냐가 바로 강팀을 결정짓는 바로미터가 된다. 아르헨티나도 잘 했지만 이번에는 우승해야할 팀이 우승했다. 이번 월드컵의 독일은 완전히 새로운 축구역사를 썼다. 조직적인 팀웍과 투지가 역대 어느 나라 팀보다 최강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스포츠부 브라질 현지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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