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사님, 개원자리는 어떻게 정하셨나요?

 

"음, 지하철 역 앞에 주차하기 좋고 건물 크고 깨끗한 곳이면 되고, 무엇보다 큰 도서관이 근처에 있어야지."

 

 

그렇다. bk박사님이 개원 자리 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이 바로 보행으로 접근가능한 큰 도서관이 있느냐는 것!!

 

 

참고로 박사님이 가장 애용한 종로도서관.(사실 정독도서관이나 마포 이런 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종로도서관이 좋다!)

그 도서관에서 빌려 본 도서가 약 241권. 엄청난 숫자다.

이외에도 점심때마다 광화문 교보문고에 직접 걸어가서 서서 읽은 책만 해도 수백권.

 

 

 

 

도서관 사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종일 책만 읽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는데

한의사야말로 가장 책 읽기 좋은 직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에어컨 빵빵한 시원한 원장실에서 누구 눈치 안 보고 내가 보고 싶은 책 마음껏 읽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좋은 직업이다.

 

 

오늘 도서관 갔다가 우연히 개를 그리다를 보고 냉큼 빌려왔다.

 

 

그럼 박사님은 어떻게 이렇게 책을 많이 읽는 소년으로 자랐을까?

타고났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에도 학교에 있는 모든 책을 다 읽어치웠고, 대학교에 다닐 때는 도서관에 틀어박혀서 읽은 책마다 점령영토를 표시하듯 종이 책갈피를 끼워놓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자녀가 책을 읽지 않아 고민인 부모님께 권하고 싶은 책이 한권 있다.

 

다니엘 페낙이 지은 '소설처럼'이라는 책이다. 한국인들이 가지는 독서강박증에 대해 명쾌한 해설이 되어줄 것이다.<bk>

반응형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