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동 봉정사 여행 이모저모
남박사와 함께 한 안동투어의 두번째 코스는 바로 봉정사.
모든 절의 입구는 일주문부터!!
봉정사 올라가는 길부터 고즈넉하다.
저절로 고개를 숙여서 들어가야만 한다
해질녘에 방문하면 이런 햇살을
대웅전으로 가기 위해서는 고개를 숙여야 한다.
대웅전. 이것도 국보!!!
이 건물이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
이것도 국보!!
약 700년 정도 됐다고 함!!!!
700년 된 건물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잘 돼 있다
이 담벼락도 몇백년은 된 듯
기복신앙의 흔적들.
부처님이 저 동전 좋아할까? ㅋㅋㅋ
햇살이 완벽하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왔던 곳이라 더욱 인기가 높다.
세월을 증명하는 문고리의 녹
봉정사의 하이라이트는 영선암이다.
영산암 올라가는 길.
입구부터 멋지다.
아직도 온돌에 불을 피운다.
이 곳도 들어가려면 고개를 숙여야 한다.
경내는 매우 좁다.
해가 뉘엇뉘엇 지기 시작하는 영산암.
갑자기 연기가 몰려와서 보니 구들장에 불을 피우고 있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이 오묘한 풍경!!
삽시간에 나무 타는 냄새로 경내가 꽉 찼다.
인적마저 드문 곳.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군불 연기로 자욱한 경내.
스님이 앉는 의자인듯.
개인적으로 봉정사 극락전은 국보였으나 별로 감흥이 없었고, 오히려 영산암이 훨씬 좋았다. 여기서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이라는 영화를 촬영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