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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김씨가 10년만에 다시 김천 직지사를 다시 찾았다.

 

하지만 김씨를 맞이한 것은 강력한 연탄가스였다.

알고보니 김천 직지사 입구에 식당촌이 있는데 대부분의 가게들이 길가에 연탄불을 불태우고 있었다.

 

이름하여 직지사 연탄구이정식!

 

이게 김천 전통음식인가????

 

 

 

여기 식당촌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엄청난 양의 연탄가스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와 임산부가 지나간다면 골목 끝에 다다르기 전에 쓰러질 수 있으니 다른 곳으로 우회하기 바란다.

 

만약 일산화탄소 중독을 경험하기 원하는 사람은 김천 직지사로 달려가라!

 

거기다 직지사 입구에 늘어선 식당 좌판과 엄청난 소음을 내는 각설이(?) 업자들이 앰프 빵빵하게 당신을 반겨줄 것이다.

 

이곳은 오롯이 춤추고 노래하고 연탄가스 마시는 곳인가싶다.

 

 

 

 

 

거기다 입구의 화장실은 아주 더럽다.

 

 

 

 

앞으로 김천과 직지사를 방문할 일은 없을 것이다. 김천시청에서 방독면을 지급해준다면 한번 고려해보겠다.

 

어떻게 덕트시설 하나 만들지 않고 온 골목을 연탄가스굴로 만들 수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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