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보고] 한의원 체류시간이 원장의 경제력에 미치는 영향

연구목적: 김씨가 근무했던 부의(사실 극초초초초부의였다. 의료보험청구 전국1위에 랭킹...왠만한 대학병원보다 외래를 많이 보는...아무튼..각설하고) 한의원에 체류시간이 엄청나게 길다는 점을 착안하여 환자들의 체류시간이 환자와 원장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요약: 환자의 체류시간이 길수록 환자의 만족도 급상승하고 재진율이 높아지며 원장의 경제력도 동반증가한다.

포인트: 한의원 진료시스템에서 배드의 중요성. 이걸 간과하면 안된다. 침대가 과학이라고 하지. 무쟈게 편해야 한다. 환자가 잠들어버리면 성공이다. 푹 쉬는거지. 감기도 쉬고 요통도 쉬고...다 쉬었다가는거야. 물론 명색이야 물리치료받는거지만...사실 로컬에 오는 환자들이 다 고만고만하지. 어차피 감기 치료해도 일주일 약안먹어도 7일 가잖여.

그리고 배드 이게 중요한데 배드에서 복진하면서 진찰하게되면 환자는 강제적으로(?) 의사를 우러러보게 된다. 사진에서도 로앵글이면 피사체가 우러러보이게 되지. 사람은 자신이 고개를 쳐들어보아야할 때 약간의 존경심내지는 위압감을 갖게된다. 깡패들이 애들을 괜히 꿇어앉히는 게 아니다.
치과에 갔다고 생각해보라. 유니트에 누워서 치과의사를 올려다볼때 그 위압감....그 무기력감....
침놓기 전에 환자에게 수갑을 채우면 더욱 효과가 증가한다. ㅋㅋㅋ

본문:  데이타는 아직 미정이지만 확실히 연구해볼만하다.

유의점: 주위로부터 "한의원이 무슨 숙박업소냐!!!"는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나, 쌩까기신공을 사용하라.원래 이 길이 험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