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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들이 습부항할때 주로 사용하는 볼펜대 사혈침의 전면 폐기할 것을 권고하는 제안이 나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다음은 본지가 독점 게재하게 된 김박사의 논지다.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합니다)


요즘 개나소나 다 쓰는 부항기 세트에 보면 볼펜대 사혈침이 있다. 무심코 사용하게 되는 이 사혈침이 실제로 위생상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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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쓰는 볼펜대 사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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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하면 이렇게 된다. 파란건 1회용 란셋이다. 사진의 작은 부스러기들은 피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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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볼펜대에 있다. 이 속부분을 보면 피떡이 뭉쳐있음을 볼 수 있다.


이처럼 1회용 란셋을 꽂는다해도 볼펜대 안쪽의 피떡을 소독하지 않는 이상 멸균상태의 란셋을 꽂는 이유가 없어진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손목스냅을 이용하여 사혈하는 것이다. 실제로 임상보고에 따르면 환자들의 고통이 40%정도 경감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무엇으로 찌를 것인가. 란셋으로 찌른다는 견해도 있지만 란셋은 상처가 너무 깊게 난다. 병성한의학연구소에 연구중인 명랑한의진료행위 표준가이드라인(2005)에 보면 습부항 시에 가장 추천되는 기구가 1회용 주사기로 되어 있다. 보통 게이지는 22에서 25까지, 소아의 경우 26게이지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병성한의학연구소에서는 볼펜대사혈침 사용을 전면 중지할 것을 대한한의사협회에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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