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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공식품들을 통해 어떤 식품들이 건강을 해치는지 알아보려한다. 오늘은 그 1탄으로 김씨가 냉장고에서 주섬주섬 꺼낸 것들로 가볍게 이야기를 시작해보려한다.



먼저 식품위생법상 우리나라 가공식품들은 내용물을 가장 많은 비율순서대로 다섯가지만 표기하도록 돼 있다. 수백가지 화학물질을 넣어도 다섯가지만 표기하면 된다.
위의 요구르트를 보라. 다섯가지 표기되어 있다.
가장 많은 것은 탈지유성분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이 액상과당, 백설탕, 포도당이다. 이 세가지 당은 모두 정제당으로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과당과 포도당은 실제로 설탕보다 더 독한 놈들이다.
요구르트에 설탕이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정량적으로 알수는 없지만 우리가 먹는 야쿠르트는 얼마나 달콤한가!! 새콤한가!!




포도쥬스다. 얼핏 과일쥬스이므로 건강에 좋을거라 생각하지만 절대 아니다. 먼저 포도농축액이라는 것을 썼다. 이건 고열 고압으로 농축한 것으로 영양소는 거의 소실된 거다. 왜 농축액을 사용하는가. 운반이 쉽고 생산비가 절감되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성분이 과당이다.
포도향기가 나는 것도 포도향을 내는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다. 포도껍질 색깔은 착색료를 사용한 것으로 돼있다. 대부분의 과일쥬스가 이런 식이다. 맛과 색 향기 모두 인공 화학물질들이다. 과일쥬스에 과일은 없다. 그리고 설탕 듬뿍 들어있음이다.



다음은 건강에 좋을 거라고 믿는 식이섬유 음료다. 마치 이걸 먹으면 날씬해질 거라고 착각하지만, 놀랍게도 이 음료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성분은 백설탕이다. 상품명을 차라리 백설탕음료라고 바꾸는게 낫겠다.




마지막으로 초코 씨리얼이다. 두번째 세번째로 많은 성분이 설탕과 정제가공유다. 네번째로 표기된 코코아매스가 10% 들어있다는 것을 주목하자. 그렇다면 백설탕과 정제가공유는 최소한 10% 이상씩 들어있다는 이야기다. 정제가공유라는 놈도 독한 놈이다.



시중의 베지밀같은 두유 말고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유기농두유를 먹어본 적이 있는가. 정말 밍밍하다. 목구멍에 잘 안 넘어갈 정도로 맛없다. 그만큼 우리가 설탕에 길들여져있다는 반증이다.

이런 글에는 이런 리플이 달리곤한다.

"그럼, 대체 우리보고 뭘 먹으란 말이냐!!"


공장에서 나온 가공식품은 먹지마라!고 답변하고싶다.


위의 포도쥬스 한병에 들어있는 영양소는 포도 한알에 들어있는 것보다 적다.


사실 먹든말든 그건 소비자의 신성한 선택권이므로 내 알바 아니지만, 설탕덩어리에 화학물질범벅이란 걸 알고나 먹자는 것. (우리가 50년전까지만해도 이런 음식물들을 먹지 않았다. 50년이라는 시간은 인류가 적응하기에 너무 짧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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