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user.chollian.net/~boonstra/korea/infoe.htm#traff
Bicycles in Traffic
자전거의 위치
Motorized traffic has grown explosively in South Korea in the last decades.
지난 수십년 사이 남한에서는 엔진이 달린 교통수단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The number of registered cars was 14 million in 2005. This is about 4 times the number in 1992, and a hundred and fifty times the number of cars (100,000) in 1969.
2005년도 등록차량 대수는 14백만대인데 이것은 1992년도에 비하면 4배. 1969년도에 비하면 무려 150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Now, some roads in urban areas are congested throughout the day. Even in some rural areas, cars constantly cram the roads.
지금 어떤 시내 도로는 하루 종~~~~~~~일 정체가 된다. 심지어 어떤 시골 도로에서도 차량들로 도로가 끊임없이 채워지고 있다.
Rapid construction of new roads cannot cope with the demand. The big economic recession of '97 / '98 would have given some relieve in this sufficating development, but the quick recovery of economy in 2000 made this dream not come true.
신속한 도로 건설도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97/98년도의 엄청난 불황기에 잠깐 숨통이 트일 뻔 했으나 2000년도에 경제가 회복돼버려 결국 꿈은 이뤄지지 못했다.
Korea car-dominated society offers little room for bicyclists and their bicycles. The few bicycle tracks that exist are snatched by drivers for parking lanes or used as sneak-through alleys to avoid traffic jams.
한국의 자동차 의존 사회는 사이클을 타는 사람이나 자전거에게 거의 공간을 내주지 않고 있다. 아주 짧은 자전거 도로마저도 불법주차, 정체를 피해 살금거리며 다니는 차량에 의해 점령돼 버렸다.
Despite all these obstacles, cycling is not bad in a Korean traffic jam. The wide roads allow cyclists to pass idling cars. Traffic jams also pose less danger: no speeding cars! In most cities, bicycling is the fastest way of travel.
이런 모든 장애에도 불구하고 자전거타는 것은 한국의 도로 정체상황에서 그리 나쁘지 않다. 넓은 도로는 빌빌 거리는 차량을 추월할 수 있게 해주고, 자동차 정체는 위험을 줄여준다. 왜냐면 차량이 달릴 수 없거든!!! 대부분의 도시에서 자전거가 가장 빠르다!!!
Yet the few cyclists seen are poor people who can't afford a car. This creates a car-versus-bike mentality, as well as car-versus-pedestrian. As long as cycling (as a means of transport) is seen as a behavior of people in the lower social-economic class, it will remain trivial to most Koreans.
아직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차를 살 돈이 없는 것처럼 보이며, 이런 인식은 차량vs(돈이 없어 걷는)보행자처럼 차량vs자전거 간의 (경제적)대비를 만들어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은(레저가 아닌 이동수단의 의미에서 볼때) 돈이 없는 사회 빈민층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간주되며,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자전거 타는 인간들을 하찮은 존재로 본다.
(어쩌면 그래서 자전거를 타는 많은 사람들이 비싼 자전거를 사고, 알록달록한 져지를 입고 온갖 치장을 하고 다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복장을 완벽히 차려입은 사람들을 볼때마다 "나는 돈이 없어서 자전거 타는게 아니라고!!!"라며 외치는 것 같아 보여 한편으로 씁쓸하다. 하지만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면티에 반바지 입고 허름한 자전거 타면 하층민 취급당하며 개무시당하기 딱 좋다. -역자 의견-)
In the late 90's the government, however, has announced an ambitious plan to promote bicycling in the country. A budget of US$ 2.6 billion has been reserved until 2010 for 21,000 kms for bicycle roads and parking facilities.
그러나 지난 90년대에 정부는 자전거를 권장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2조 6천억의 예산을 들여 2010년까지 2만천킬로미터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와 주차시설을 만든다는 것이다.
Indeed nowadays you see many steel frames coming in the streets for parking your bike. Also in many streets in the cities the sidewalk for pedestrians has a red-painted lane meant for use by cyclists.
실제로 요새는 철로 만든 자전거주차시설이 도로에 세워져 있다. 그리고 많은 도시의 거리에서 사람들이 걸어다니라고 만들어놓은 인도에 빨간 페인트로 자전거를 타라고 줄을 그어놓기도 했다.(어처구니 없다는 의미인듯-역자주-)
See the pictures in the interesting account of David Mozer about the results of these bicycle promotion plans. In several occasions, the situation in Japan has been taken as an example.
이런 류의 자전거 권장 계획들이 만들어낸 결과에 대한 데이빗 모저의 흥미로운 사진들을 보시기 바란다.(자전거도로에 주차된 차량 노점 사진 등을 데이빗이라는 외국인이 찍어놓은 곳... http://www.ibike.org/engineering/korea/ 참조바랍니다. 데이빗이 이렇게 써놨더군요. "한국에서는 자전거도로에 차량을 주차하는 게 아주 당연한 일로 간주된다" -역자0-)
While in Japan the people are used to cyclists among pedestrians, the Koreans are not. I think many projects are a bad investment in bicycle promotion. In the meantime, take my advice: Cycle the country lanes in the rural areas, far away from the cities.
일본에서는 보행자 중의 한 존재로서 자전거가 익숙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내가 생각하기에 자전거를 권장하려는 목적에서 본다면 한국의 이런 계획들은 어리석은 투자다.
어찌됐건 내 조언은 이거다. :
한국에서 자전거 타려면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길에서 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