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가 애용하는 FZ1000 + RODE SVMP 조합이다. 아주 좋다.
멘프로토 미니픽시랑도 잘 어울린다.
4K 촬영에서 가성비 최고의 조합이다.
얼마전 세리비타민양으로부터 아이폰을 기증받았다.
그리고 아이폰은 나의 주력 촬영기기가 되었다.
장점은 편리하다 가볍다.
그리고 전화가 안 오므로 촬영중 스탑되는 불상사가 없다.
그리고 어플!!!
캬...아이폰의 어플들은 기가 막힌다.
원래 filmic pro라는 어플이 가장 유명하다. 영화도 이걸로 찍는다.
하지만...
movie pro라는 어플이 낙점됐다. 가격도 싸다. 7달러인가 한다.
충분히 돈 값 하고도 남는다.
왜 필르믹 프로가 탈락했냐면.
5s에서 3k로 촬영시 filmic pro는 오디오 녹음이 안 된다. 치명적인 단점이다.
무비프로로 2.35:1 영상으로 주로 촬영하며, 아이폰 마이크가 앰비언스 녹음에 탁월하다.
내장마이크가 너무 좋으니 마이크를 더 사려는 욕심이 사라진다.
위의 사진은 에듀티지 ETM-008에 3극4극 변환 젠더를 물린 모습이다.
지향성 마이크인데도 수음되는 게 부실하다.
핀마이크의 한계다. 40cm 넘어가면 수음량이 많이 떨어진다.
따라서 유선 커넥터를 연장해야 쓸만하다.
그리고 원래 컷편집은 베가스로 주로 했는데, 아이폰을 쓰고나서 그냥 무비프로로 바로 해버린다.
그것도 누워서도 가능하다.
무지무지 편리하다.
용량이 안습이지만 mov 파일도 좋다.
가장 큰 단점은 심도확보와 줌이다. 이건 어쩔 수 없다. 5배 줌이 되는데 그래도 쓸만하다.
크기를 비교하면 이렇다. 게임이 되질 않는다.
이러니 컴팩트카메라 시장이 다 망하지.
아이폰은 다 좋은데 외장마이크를 하루 빨리 교체해야겠다.
뭘 사야한단 말인가.
슈어 83을 사야할지 그냥 rode vmp 로 가야할지 고민이다.
그러면 브라켓도 달아야하고 삼각대도 픽시로 바꿔야한다. 점점 사이즈가 커지는 것이다.
보통 이런 파우치에 넣어 다닌다.
아이폰이랑 미니삼각대.
그리고 인터뷰 딸 때는 커텍터랑 etm-008을 연결한다.
지금으로서는 최상의 조합이다.
보통 이렇게 외출하는데 여기다가 카메라가방까지 큰거 메면 너무 힘들어진다.
아무래도 앞으로도 쭉 아이폰으로 찍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