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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은 환절기(간절기)마다 먹는 것이 통례다.  환절기란? 통상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말하며 일교차가 커진다. 일교차가 커지면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 등의 감염성 질환이 유행한다.

1년 내내 보약을 먹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제적으로도 감내하기 힘들다. 따라서 가장 복용하기 좋은 시기를 찾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론 신형문 처방을 매일 상복하면 가장 바람직한 것은 틀림없다.

지금까지 한의학계에서 보약을 언제 먹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다.(실제로 한의계를 떠받쳐온 한 축이 보약류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이에 bk박사님은 최근 1년간 기상청 자료를 취합하여 가장 보약을 복용하기 좋은 시기를 세계 최초로 발표하는 바이다.

일명 'bk식 보약 주간'

박사님의 연구에 따르면 bk보약주간은 다음과 같다.

 

경칩전 7일부터 춘분 후 7일

소만 전 7일부터 망종 후 7일

추분 전 7일부터 한로 후 7일

소설 전 7일부터 대설 후 7일

고작 넉줄에 불과하지만 이 데이타를 얻기 위해 박사님은 최근 20년간의 일평균기온, 일교차, 습도, 절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무려 1년간의 대연구 끝에 내놓는 결론이다.

한의학을 향한 bk박사님의 열정은 도저히 말릴 수가 없다. 이 짧은 에세이가 '보약 언제 먹는 게 좋아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 바란다.<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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