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실제로는 공화국이 아닌 경우가 있다.

 

참고로 북한의 공식 국가명칭은 조선 인민 민주주의 공화국이다. 라고 읽지만 실제로는 왕국이다. 왕국의 특징은 신분제 사회의 세습. 거기에는 선민의식 즉 '나는 니들과 달라'라는 전제가 붙는다. 백두혈통이니 뭐니 따지는게 자연스러운 나라가 바로 왕국이다. 용들은 하늘에서 살고 붕어들은 개천에 사는게 왕국이다. 붕어들을 개천에만 살게하는 자 그 자가 바로 봉건주의자다. 왕국에서는 군바리 배치하는데도 출신성분에 따라 평양에 갈거냐 두만강 영하 40도에 갈거냐가 결정된다. 냉면 먹을때도 출신성분! 똥에도 출신성분이 붙는다! 그게 왕국의 특징이다. 왕국에서 왕은 최고존엄이다. 그래서 왕에 대해서 험담을 하면 역모죄로 다스린다. 왕은 곧 하늘이므로.

 

민주주의 공화국이라고해서 그 안에 모두 '현대 시민'들이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닭근혜, 쥐박이라는 단어에 경기하며 "어떻게 우리 최고존엄에 대해 함부로 지껄일 수가 있느냐"고 정색하면 그 사람이 바로 왕국의 백성이다.

 

문재앙이라는 단어에 경기하며 "어떻게 우리 최고존엄에 대해 함부로 지껄일 수가 있느냐"고 정색하면 그 사람이 바로 왕국의 백성이다.

 

민주주의의 꽃인 '양념'에 경기를 일으키면 그 사람이 바로 왕국의 백성일지라.

 

왕국의 백성에게 공화국 시민의 삶을 강요하여 그들의 행복을 빼앗지 말라. 노비의 행복도 소중한 법. 북한사람들 비오는 날 김정일 플랭카드 비 맞고 있으면 어떡하냐고 발동동 굴리며 울잖아. 그런 거 봐도 그냥 그러려니해야지. 그게 그들의 행복인걸.

 

내가 사는 곳은 왕국인가 공화국인가? 아리송할 때가 있다. 공화국에서는 수십억 뇌물먹고 감옥 갔다 온 사람이 다시 국회의원으로 꽂히는 경우를 상상하기 힘들지만 왕국에서, 특히 그 사람의 출신성분이 왕의 아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어떤 정치적 사회현상에서 공화국의 논리로 이해가 안 될때는 왕국의 잣대를 갖다대면 자연스럽게 쏙쏙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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