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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wizzy......] 2003.1.5
작성자 : wizzy
작성일 : 2003/01/05 17:09 (2003/01/05 18:05)
조회수 : 63
반디북, 책 보내기로 결정
지난 토요일 대진을 마치고 귀가한 김씨는 반디북에서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 다시 격분하여, 자신의 동호회 회원들에게 전체메일을 보내고 반디북에도 선전포고의 의미를 담고 있는 메세지를 보냈다. 메세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반디북이 잘못한 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뒤 앞으로 심하게 혼내주겠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황한 반디북 사업부장은 1시간 후 사과메일을 보내왔는데, 담당 직원이 잘못 했으니 사과하고 변명할 기회를 주길 바라며, 전화를 달라고 부탁했고 문제의 도서는 토요일 저녁에 발송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스케쥴이 없어 봉천동 자택에서 칩거하고 있는 김씨는 앞으로 측근들과 상의하여 적절한 대응방향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유성군, 새해부터 왜 이러나
스타크에 빠져서 폐인생활을 하고 있는 김씨의 동생이 최근 억세게 운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유성군은 최근 뜻하지 않은 사이코교수로부터 '에프'학점을 받은 충격에 시달리다 짬뽕밥과 통닭으로 연명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울에 영하 15도의 한파가 몰아친 일요일 오전, 자취집 보일러 온수파이프가 얼어붙어 온수가 나오지 않게 되었다.
유성군은 당시 2일간 머리를 감지 않아 더벅머리스타일로 심한 가려움을 호소하고있던바, 약 3시간의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온수 파이프가 녹지 않자, 결국 참지 못하고 찬물에 머리를 감았다.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유성군은 머리를 감으면서 "아, 이씨...머리 터진다!"라며 외쳤다고 한다.
잠시 고통에 시달리던 유성군이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리며 평정을 되찾던 중, 갑자기 싱크대에서 온수가 콸콸콸 나오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유성군은 "아...양띠해 왜 이러나..미치겠네"라며 탄식하였다고 한다.(유성군은 양띠임.)
5분후에 터진 온수를 보고 실의에 빠진 유성군은 게임동호회에 결투가 있다며 병진군과 함께 인근 게임방으로 출근하였다.
사무장 "보드 한번 타러가죠"
최근 사무장이 김씨에게 스키장에 가서 보드를 타러 가자고 제의를 해왔으나 김씨는 눈썰매만 탄다는 평소 소신을 굽히지 않아, 결국 스키장 회동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무장은 평소 스키는 위험하지만, 보드는 훨씬 덜 위험하기 때문에 스키장에 갈 것을 집요하게 주장했으나, 지난 토요일 오전 보드 타다가 인대파열로 내원한 환자를 보고 난 후, 더이상 김씨에게 보드 타러 가자고 말을 꺼내지 않고 있다.
작성자 : wizzy
작성일 : 2003/01/05 17:09 (2003/01/05 18:05)
조회수 : 63
반디북, 책 보내기로 결정
지난 토요일 대진을 마치고 귀가한 김씨는 반디북에서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 다시 격분하여, 자신의 동호회 회원들에게 전체메일을 보내고 반디북에도 선전포고의 의미를 담고 있는 메세지를 보냈다. 메세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반디북이 잘못한 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뒤 앞으로 심하게 혼내주겠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황한 반디북 사업부장은 1시간 후 사과메일을 보내왔는데, 담당 직원이 잘못 했으니 사과하고 변명할 기회를 주길 바라며, 전화를 달라고 부탁했고 문제의 도서는 토요일 저녁에 발송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스케쥴이 없어 봉천동 자택에서 칩거하고 있는 김씨는 앞으로 측근들과 상의하여 적절한 대응방향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유성군, 새해부터 왜 이러나
스타크에 빠져서 폐인생활을 하고 있는 김씨의 동생이 최근 억세게 운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유성군은 최근 뜻하지 않은 사이코교수로부터 '에프'학점을 받은 충격에 시달리다 짬뽕밥과 통닭으로 연명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울에 영하 15도의 한파가 몰아친 일요일 오전, 자취집 보일러 온수파이프가 얼어붙어 온수가 나오지 않게 되었다.
유성군은 당시 2일간 머리를 감지 않아 더벅머리스타일로 심한 가려움을 호소하고있던바, 약 3시간의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온수 파이프가 녹지 않자, 결국 참지 못하고 찬물에 머리를 감았다.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유성군은 머리를 감으면서 "아, 이씨...머리 터진다!"라며 외쳤다고 한다.
잠시 고통에 시달리던 유성군이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리며 평정을 되찾던 중, 갑자기 싱크대에서 온수가 콸콸콸 나오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유성군은 "아...양띠해 왜 이러나..미치겠네"라며 탄식하였다고 한다.(유성군은 양띠임.)
5분후에 터진 온수를 보고 실의에 빠진 유성군은 게임동호회에 결투가 있다며 병진군과 함께 인근 게임방으로 출근하였다.
사무장 "보드 한번 타러가죠"
최근 사무장이 김씨에게 스키장에 가서 보드를 타러 가자고 제의를 해왔으나 김씨는 눈썰매만 탄다는 평소 소신을 굽히지 않아, 결국 스키장 회동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무장은 평소 스키는 위험하지만, 보드는 훨씬 덜 위험하기 때문에 스키장에 갈 것을 집요하게 주장했으나, 지난 토요일 오전 보드 타다가 인대파열로 내원한 환자를 보고 난 후, 더이상 김씨에게 보드 타러 가자고 말을 꺼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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