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김씨가 스몰리그 케이지(알리에서 30불에 구입한)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로데 VMP+를 물린 상태로 진행되었으며 넥스트렙을 여러 부위를 시험해봤으나, 결론은 '손으로 들고다니자'.
특히 시중의 만원대에 판매되는 스마트폰 홀더들의 지지력과 비교할 수 없는 단단한 체결구조. 손에 쥐고 흔들어도 전혀 부담이 없다. 갤21울트라까지 넣어도 넉넉한 사이즈. 원래는 사이드 핸들까지 구매하려 했으나 그럴 경우 엄지손가락으로 녹화버튼 누르는 게 거의 불가능해져서 폐기.
하단에 붙인 조비 800삼각대는 거의 쓸모가 없음. 차라리 조비 3K볼헤드를 들고 다니는게 나아보임.
C타입 젠더(삼성정품)와 3극 4극 젠더(에듀티지 제품)까지 연결하니 화이트노이즈도 거의 없음. MKE440의 경우 화이트노이즈가 심하게 들어감. 대드캣(이걸 씌우면 제조사에서는 하이퍼부스터를 켜라고 하는데 아마 고음이 죽는듯함) 이거 없이도 듣기좋을 정도의 바람소리만 들어감. (강풍 불때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시험해봄) 음질은 더이상 좋아질 수 없을 정도로 좋음.
마이크의 부피도 걱정했으나 음질에 비하면 감내할만함.
왜 이런 조합이 필요하냐면, 일단 스마트폰의 음질이 최악이고 불안정한 스마트폰 홀더와 들고 이동할때의 불안함 때문.
GH5S에 비해서 장점으로 꼽자면, 부피는 크지만 무게가 가볍다. 편집을 폰에서 간단하게 해서(VLLO가 최고. 네이버가 투자한다던데;;;) 공유하기 쉽다. 초점을 신경쓸 필요가 없고, 아주 좁은 공간에서 초광각이 필요한 상황, 한손으로 들고 AF로 트래킹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대안이 없다. 피사체가 덜 부담스러워한다는 점. 셀피촬영이 쉽다는 점
그 외에는 모두 단점.
아무튼 결론 : 스몰리그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