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정치인의 인성을 알기 위해서는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된다. (강자 앞에서는 누구나 다 쫄기 때문에)
권력자가 되었는데도 아직도 자기가 시민단체나 재야인사 쯤으로 포지션 잡는 사람들이 있다.
습관이건 아니건 강자가 약자코스프레하면 쪽팔린다. 자산 100억 가진 사람이 무료급실줄에 가서 밥 얻어먹고 있어봐라. 창피한 일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쥬는 간단하다. 싸움을 할 때는 체급을 맞추자. 쪽팔리는 짓을 하지말자는 거. 간단한 거야. 지나가는 유치원생이 메롱했다고 죽빵 날리지 말자. 초딩학생이 과자 훔쳤다고 산타페 몰고가서 찡겨죽이지말자. 자기 신분에 맞는 품위를 지켜라는 거다. 학생회장이 대학축제 경품응모에 지이름 써넣고 상품받아가면 안 쪽팔리냐
1.약자를 향한 강펀치
조롱과 풍자를 구분해야지. 같은 내용이라도 강자에게 하면 풍자가 되지만 약자에게 하면 조롱이 된다. 박근혜가 대통령자리에 있을때 박정희출산 그림 그리면 풍자가 되지만 감옥에 가 있는데 그런 그림 그리면 조롱이 된다.
최상위 권력자 대통령이 시민을 모욕죄로 고소하고, 전직 법무장관이 반정부적인 발언했다는 이유로 특정시민의 좌표 찍어주는건 창피한 일이다. 어떻게 이렇게 본인 신분과 체급에 안 맞는 행동을 할 수 있나.
2. 약자의 이용
대표적인 약자는 죽은 자, 그리고 청소년 어린이들이다. 약자 중의 약자는 죽은 청소년들이다.
제발 죽은 사람 그만 좀 이용해먹고, 특히 어린이들은 그냥 놔둬라. 집회에도 데려가지말고 종교, 정치행사에도 데려가지 말고. 머리띠도 씌우지말고 구호도 외치게 하지마라. 노래도 개사해서 부르게 하지말고, 연출사진도 그만 찍어올려라. 아직 사리판단 안되는 애들한테 도대체 뭐하는 짓이야. 어떻게 사람만 죽으면 하이에나처럼 나타나서 뭐 주워먹을 거 없나 이권찾아서 어슬렁거리고 때만되면 이용해먹고 자기보다 약자인 어린이들을 매번 자신의 정치 종교적 신념을 위해서 써먹고도 그런 행동 자체가 잘못됐다는 인식조차 없는가.
어떻게 한국의 좌파는 약자에게 이토록 가혹하게 대하며, (미얀마 미얀마 노래는 잘 부르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참혹한 북한 인권에 대해서는 눈감는가. 그러고도 좌파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