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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플러스에는 액정이 없다.
그래서 팬팔로우(좌우로만 움직이고 틸트는 고정되는 모드)에서 한번 클릭하면 락킹모드가 되고
다시 한번하면 POV 거기서 다시 클릭하면 원래 팬팔로우로 돌아온다.
초보자들은 주로 뭘 써야하나?
라킹모드다.
이번에 유니클로에서 부산관광을 주제로 6분짜리 영상을 만들었는데
10초짜리 짐벌샷 36개로 채웠다. 트랜지션없고 BGM없고, 나래이션없고 오직 짐벌샷 10초짜리로만 채움.
짐벌을 어떻게 써야하나라는 물음에 훌륭한 답안지가 되어줌.
짐벌이 아닌 달리 레일 같은 느낌을 주는,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과 함께 시청자가 화면 안을 같이 걸어들어가는 느낌을 줌.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
시선의 레벨변화를 준(각 컷마다 사람 머리 위, 허리, 얼굴 레벨의 시점으로 다르게 촬영됨) 사람의 보행 속도로 딱 10초! 이 시간이 지루함의 맥시멈인듯. 아 이거 좀 지루한데 싶으면 컷이 넘어간다. 덜 지루하려면 프레임안으로 사람이 크로스해서 지나가야한다
지나가는 감독님 말씀으로는 레드 코모도로 촬영했다고 함.
잊지말자. 락킹모드 1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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