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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칠정 스트레스를 주는 문제들은 대부분 그 사람의 '문제해결 능력치'를 벗어난 것들이다. 그런 문제들은 해결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문제를 풀려고 하지마라. 어차피 안 풀린다. 수능 보는데 두세번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면 그냥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한다. 안 풀리는 문제 붙들고 있어봐야 시간만 버린다.
"50대 화물트럭기사인데 거래처에 상하차 하러가면 아들뻘인 직원들이 반말을 합니다.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결합니까? 안 풀린다. 그 직원 엄마아빠도 해결못한 문제를 납품업체 을 직원인 본인이 어떻게 해결하나요? 그런 문제는 풀어보려고 시도해서도 안된다.
종로에서 뺨을 맞으면 한강에 가서 풀어라.
그게 현명하다. 문제의 근원인 종로에서 그 문제를 정면돌파하려고 하지마라. 어리석은 일이다. 어차피 그 문제는 해결 안된다. 원래 스트레스가 들어오는 구멍과 나가는 구멍은 다르다. 자기만의 해소방법을 미리 미리 만들어놔야한다. 어차피 스트레스는 들어오기 마련.
인생을 살면서 쓰레기가 안 생기길 바라지마라. 맘에 안 드는 가족, 친구, 직장동료, 맘에 안 드는 이벤트들이 끝없이 생긴다. 쓰레기는 필연이다.
쓰레기통이 필요하다. 직장에서 스트레스 생기는건 당연한거다. 그 스트레스를 버릴만한 자기만의 감정 쓰레기통을 갖고 있어야한다. 집안에 쓰레기통이 없다고 생각해보라. 집이 난장판 된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 : 우리 조상들의 현명한 삶의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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