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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무언가]를 [팔아야]한다.
그 무언가는 제품과 서비스이며, 판다는 행위는 그 제품과 서비스를 현금화한다는 의미이다.
모든 비지니스, 더 나아가 자본주의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내가 가진 것 중에 무엇을 현금화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행위이다. 그게 인생을 결정짓는다. 삼성전자부터 동네 한의원까지 재무제표는 이 두가지 요소로 귀결된다.
1. 제품과 서비스의 보유
2. 위의 것을 현금화하는 과정
원장님이 강의 듣고 세미나 듣고 체력관리하고 운동하는건 서비스의 퀄리티를 올리고자하는 1번의 과정이다.
인테리어하고 월세 내고 직원 인건비주고 약재대금 결제하고 광고비 지출하는 건 2번의 과정이다.
우리가 좋은 대학에 가려는 이유도 1번 때문이다. [남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를 내가 다룰 줄 알면 부가가치가 생겨난다. 라면을 끓일 줄 알면 그 행위의 부가가치는 천원밖에 안 되지만, 파스타를 만들 줄 알면 5천원이 넘어가고 뇌수술을 할 줄 알면 백만원이 넘는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비지니스에서 1번보다 2번의 영역에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러니하지만 아직은 먹고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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