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차장이 가장 큰 문제다. 경주는 주말, 특히 벚꽃시즌 단풍시즌이 되면 시내는 거의 주차장이라고 보면 되고 보문단지로 이어지는 길도 사람이 걸어가는 속도와 비슷한 흐름이 된다.
주차장은 네비에 "경주 공영주차장"이라고 검색해서 계속 빙빙 돌아다녀야 주차가 가능하다. 주로 대릉원 주변 주차장을 찾아볼 것.
<벚꽃시즌에 사람 터져나가는 순서는 아래 참조>
1. 보문단지 : 말 할 필요가 없는 벚꽃 시즌 관광지. 경주는 4월 5일이 거의 벚꽃 절정이라고 보면 됨. 단풍은 10월 30일이 피크임. 체력 있으면 자전거 빌려서 이동하면 가장 쾌적함.
2. 김유신장군묘 : 여기도 서서히 알려져 있어서 북적거림. 형산강 건너편
3. 황리단길 : 사람 터져나감. 대릉원, 반월성 근처 거의 시내.
4. 경주산림연구원 : 도로에 주차 가능함. 산림연구원 내에서 숲 사진 찍기 좋고 벚꽃도 있음. 조용한 분위기임. 인근의 통일전, 서출지까지 관광이 가능함.
5. 암곡 벚꽃 : 보문단지보다 일주일 늦게 핌. 보문을 놓쳤다면 그 다음 주에 여기 가면 됨
6. 기타 숨은 벚꽃 명소들
화랑교육원, 분황사, 황오동, 오릉, 진평왕릉 등에도 소소하게 벚꽃나무들이 있음.
경주는 문제가 식당이다. 맛집을 검색하지도 말고 찾지도 마라. 경주시민도 모르니까.
관광지에 알려진 곳은 쪽샘 근처 쌈밥집들( 다 없어졌나?) 보문쪽 순두부식당들, 영양숯불, 퇴근길, 도솔마을 같은 곳은 관광객 상대하는 곳으로 줄도 서야하고 불편.
제일 만만한 중국집 : 백리향(지금도 있나모르겟다), 경주고 근처 대림반점(허름함)
그나마 한우 먹으려면 : 성건동 우리한우 / 돼지갈비 : 갈비애용 (역시 대학가 앞이다)
기타 고기류 : 흥부막창, 산갈래 닭갈비(이건 체인점 아닌가), 장인족발,
황토우렁이쌈밥, 남장마을 추어탕, 감포해녀횟집(감포에 없음 황성동인가?)
면류 : 오미칼국수, 조조칼국수(보문단지), 경주제면소(쫄면),
이 집들이 맛집은 아니다. 그냥 먹을만하다 정도.
특산물은 황남빵인데 최화영빵인가? 그 집도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