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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킥을 잘 차는 법은 간단하다. 발바닥으로 물을 뒤로 밀어내는 느낌을 본인이 느껴 봐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수영장 벽에 기대고 서서 한쪽 발은 세운 채로 다른 발은 마치 계단을 밟듯이 <물을 밟는다> 발목을 종아리와 직각으로 만든 다음에 발바닥으로 물을 꾹꾹 눌러본다. 이불빨래 할때 다라이 안에 이불 넣고 꾹 꾹 즈려밟듯이...
양쪽 발을 번갈아가면서 물을밟는다.
한쪽 발이 익숙해지고 발바닥으로 물을 밀어내는 느낌이 느껴지면 반대발을 연습한다.
이게 익숙해지면 팔을 기대어 상체를 살짝 엎드린 채로 발이 띄운 그 자세에서 그대로 계단 밟는 형태로 발을 뒤로 뻥! 차본다. 몸이 앞으로 밀리는 느낌이 들면 성공이다. 발바닥으로 물을 밀어내는 느낌이 들면 평영킥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때 발목은 항상 90도를 유지한다.
수영의 80%는 킥에서 나온다. 특히 몸이 앞으로 나가는 것은 킥을 잘 차는 게 중요하고 그 중에서도 발목의 스냅이 중요하다. 손목 스냅으로 귀싸대기 때리듯이 발목스냅으로 물을 빵!!하고 차는 느낌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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