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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영 웨이브하는 법을 알려고 클릭했는데 그림은 킥을 차는 그림이다. 그렇다! 접영 웨이브를 잘 하려면 접영킥을 찰 줄 알아야한다. 접영킥은 어떻게 차는가?

위의 그림처럼 수영장에 벽을 잡고 선다. 한쪽 발은 디딤발로 서고 나머지 발은 발목을 쭉 편 채로 빗자루로 바닥을 쓸듯이 앞으로 뒤로 슬렁슬렁 왔다갔따하면서 빗자루질을 한다.

평영킥이 계단 밟기라면 접영킥은 빗자루질을 잘해야 한다.

앞으로 쓸때와 뒤로 쓸때 똑같은 느낌이 나야한다. 발목은 최대한 일자로 편 상태에서 물을 앞 뒤로 밀어내는 것이다.

접영킥은 발등으로 물싸대기를 때리는 느낌으로 발목스냅으로 물을 누르는 느낌이 나야한다.

서서 연습해서 발등으로 물을 밀고 발바닥으로 물을 미는 느낌을 익힌 다음에 웨이브 연습에 들어가야한다.

 

웨이브는 간단하다. 물 위에 엎드린 채로 몸을 일자로 쭉 편 상태에서 고개를 숙여 내 발을 쳐다본다. 상체가 물속으로 들어갈 때 완전히 힘을 빼고 기절한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물속에 들어가는 순간 위에서 연습한 접영킥을 발목스냅으로 빵! 차주면 엉덩이가 들썩 하면서 수면위로 살짝 올라간다. 그때 자연스럽게 상체 힘을 빼고 있으면 눈사람 굴리듯이 상체가 물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더이상 상체가 내려가지 않는 자세가 되면 허리는 반대로 젖혀서 부력으로 몸이 뜨는 걸 느낀다. 몸이 뜨는 느낌이 거의 없어지는 타이밍에 다시 한번 접영킥을 빵! 하고 차주면서 몸을 앞으로 (위로 밀어올리는 느낌이 아니다) 쭉 밀어주는 느낌을 느껴본다. 이걸 반복하면 웨이브가 된다.

 

제일 중요한건 발로 수영장 바닥 빗자루질을 열심히 연습해서 발목 스냅을 익히는 것이다. 내 발이 빗자루라고 생각하면서

 

접영 웨이브를 잘 하려면 수영장 바닥 빗자루질을 잘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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