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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턴은 우리가 손짚고 옆돌기 하듯이 몸을 옆으로 빙그르 돌려서 진행방향을 180도 바꾸는 기술이다.
플립턴처럼 허리를 접어서 도는게 아니다. 옆구르기 하듯 도는거야.
중심은 배꼽이다. 아래 보라색 화살표를 잘 봐라. 저렇게 옆으로 돌아야한다.
그러므로 벽에 접근해서 돌리기 직전에는 몸을 완전히 롤링90도로 세워놔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돌아야하는가
무게중심 이동을 이용한다.
다리를 가슴에 붙인다. 그러면 무게중심이 머리쪽으로 급격히 쏠린다. 그 상태에서 머리를 옆으로 반동을 살짝만 줘도 몸은 빙그르르 돌아간다. 천천히 해도 잘 넘어간다. 무게중심이 완전히 머리 쪽으로 쏠렸기 때문이다.
풍차처럼 돌아간다. 풍차중심은 배꼽이 된다.
즉 사이드턴은 다리과 머리의 스냅으로 몸을 돌리는 것이다. 옆돌기처럼 돌기 때문에 사이드턴이다.
그럼 팔은??? 팔은 머리를 최대한 벽에 가깝게(이 말은 다리가 최대한 벽에 붙을 수 있도록 몸을 벽까지 최대한 가까이 갖다댄다는 말이다) 붙이기 위해서 팔은 스프링 역할을 한다.
팔로 벽을 밀고 나오는게 아니다. 팔은 그냥 쇼바 역할이다. 머리를 벽에 박지 않도록, 거리감각을 위해서 그냥 벽에 갖다대는 용도다.
사이드턴을 잘 하려면 머리를 최대한 벽 가까이 갖다붙인 다음에 돌리면 발이 벽에 착 붙는다.
빨리 돌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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