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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카노에서 나오는 카메라가방 5개를 크기별로 사서 5년간 썼다.

지금은 쓰레기통에 쳐박혀 있다.
1. 일단 멜빵에 있는 인조가죽 패드가 2-3년정도 지나면 다 벗겨진다. 그래서 멜빵패드를 버려야 한다.
2. 지퍼고리가 끈으로 돼 있는데 끝부분 플라스틱이 다 부서진다.
3. 방수지퍼는 색이 날아가고 얼룩덜룩하게 바래서 매우 보기 싫어진다.
4. 나는 매쉬망 늘어나는 게 싫어서 매쉬망은 원래 안 쓴다. 이 놈의 매쉬망은 사용하지 않는데도 저절로 늘어진다.(이런 가방은 처음 본다.)
5. 결정적으로 내부에 넣은 스티로폼이 삭아서 엄청난 가루가 쏟아져나온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눈처럼 하얀 가루가 가방 내부에 잔뜩 묻어있는게 보일 것이다. 어디서 나오는 가루인지 봤더니 충격보완재로 넣어둔 얇은 스티로폼 가루였다.
맨프로토 가방도 같은 시기에 여러개 샀는데 이런 경우는 없다.
위의 5가지 문제만 아니면 투카노 카메라가방도 예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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