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단신] 김씨 운전연습 시작 외
작성자 : editor
작성일 : 2003/06/01 23:52 (2003/06/02 00:01)
조회수 : 39
<>김씨가 드디어 운전연습을 시작했다. 지난 금요일 차를 인도받은 후, 사용설명서를 이틀간 숙독한 후(목격자에 의하면 김씨는 평소 버릇대로 녹색형광펜을 사용했다고 한다.)
토요일 오후 차에 달린 버튼을 만지작거리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토요일에 지소를 한바퀴 돈 후, 밤늦게 지소로 내방한 전군의 지도를 받으며 새벽 2시에 읍내를 약 두바퀴 돌았다고 한다.
일요일에는 대구에서 장을 보면서 핸들커버와 보조거울을 구매했으며, speed mate에 들러 엔진오일과 불스파워를 강제로 주입했다고 전해진다.
김씨는 저녁밥을 먹은 후, 밤늦게 지소 앞마당에서 전군과 함께 '캔밟기'를 맹연습했으며, 모전문대학의 교정까지 드라이브를 한후, 읍내를 크게 한바퀴돌고나서 휴식을 취했다.
<>김씨, 현성우씨 이용웅씨와 통화
김씨가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인 현성우와 이용웅의 연락처를 극비리에 알아내어 극적으로 통화에 성공했다. 현씨는 지금 부산에 거주하며, 이씨는 서울에 있다고 전해졌으며 다음달에 김씨가 서울에 올라가는 날, 이씨와 긴급 회동을 가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자리에 박노무씨를 동석시키기로 하였으며 회동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콩깍지 시청 어려울듯
김씨는 지난 금요일 저녁, 인터넷으로 '내인생의 콩깍지'를 약 4시간에 걸쳐 시청하였다. 그러자 이튿날 아침 군청에서 네트웍 부하가 걸리니, 가급적 파일송수신을 삼가해달라는 메일이 날아와 김씨를 몹시 심란하게 만들어버렸다.
김씨는 콩깍지 나머지 방영분을 전군의 지소에서 보는 방법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여사, 김씨에게 고등어 선물
김여사가 토요일에 퇴근하면서 고등어 한마리를 김씨에게 선물했다. 고등어는 현재 진료실 냉동실에 감금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밀가루 옷을 입고 구워질 전망이다.
안타깝게도 김여사가 지난달 선물한 미나리 한단은 못먹고 버려야했으며, 석여사가 준 참외는 냉장실에서 얼어버려 못먹었다. 김씨는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먹거리 선물은 최단시간 내에 요리해먹는다는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 : editor
작성일 : 2003/06/01 23:52 (2003/06/02 00:01)
조회수 : 39
<>김씨가 드디어 운전연습을 시작했다. 지난 금요일 차를 인도받은 후, 사용설명서를 이틀간 숙독한 후(목격자에 의하면 김씨는 평소 버릇대로 녹색형광펜을 사용했다고 한다.)
토요일 오후 차에 달린 버튼을 만지작거리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토요일에 지소를 한바퀴 돈 후, 밤늦게 지소로 내방한 전군의 지도를 받으며 새벽 2시에 읍내를 약 두바퀴 돌았다고 한다.
일요일에는 대구에서 장을 보면서 핸들커버와 보조거울을 구매했으며, speed mate에 들러 엔진오일과 불스파워를 강제로 주입했다고 전해진다.
김씨는 저녁밥을 먹은 후, 밤늦게 지소 앞마당에서 전군과 함께 '캔밟기'를 맹연습했으며, 모전문대학의 교정까지 드라이브를 한후, 읍내를 크게 한바퀴돌고나서 휴식을 취했다.
<>김씨, 현성우씨 이용웅씨와 통화
김씨가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인 현성우와 이용웅의 연락처를 극비리에 알아내어 극적으로 통화에 성공했다. 현씨는 지금 부산에 거주하며, 이씨는 서울에 있다고 전해졌으며 다음달에 김씨가 서울에 올라가는 날, 이씨와 긴급 회동을 가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자리에 박노무씨를 동석시키기로 하였으며 회동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콩깍지 시청 어려울듯
김씨는 지난 금요일 저녁, 인터넷으로 '내인생의 콩깍지'를 약 4시간에 걸쳐 시청하였다. 그러자 이튿날 아침 군청에서 네트웍 부하가 걸리니, 가급적 파일송수신을 삼가해달라는 메일이 날아와 김씨를 몹시 심란하게 만들어버렸다.
김씨는 콩깍지 나머지 방영분을 전군의 지소에서 보는 방법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여사, 김씨에게 고등어 선물
김여사가 토요일에 퇴근하면서 고등어 한마리를 김씨에게 선물했다. 고등어는 현재 진료실 냉동실에 감금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밀가루 옷을 입고 구워질 전망이다.
안타깝게도 김여사가 지난달 선물한 미나리 한단은 못먹고 버려야했으며, 석여사가 준 참외는 냉장실에서 얼어버려 못먹었다. 김씨는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먹거리 선물은 최단시간 내에 요리해먹는다는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