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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김씨 면대장과 독대  
  

  작성자 : editor  
  작성일 : 2003/06/09 11:47  
  조회수 : 47  
    
  <>지난 6월 8일밤, 김씨는 시사매거진을 시청하려고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누가 지소 문을 쾅쾅 두드렸다.
놀란 김씨가 나가보니 면대장이 술한잔하자고 두드린 것이었다. 결국 김씨는 난닝구 바람으로 면대까지 끌려가서 스타우트 8병을 나눠마셔야 했다. 면대장이 제공한 안주는 부신 라면, 냉동 번데기, 김치로 알려졌다. 평소 동물애호가인 김씨는 냉동번데기를 먹을 수 없다고 버티어 결국 번데기는 면대장이 혼자 다 먹어야했다.
이날 새벽 2시까지 면대장의 군대 이야기를 들어준 김씨는 면대장의 권유에 따라 군납 맥주를 12병 사서 지소로 들고 왔다고 한다. 김씨는 이 맥주를 어떻게 처치해야할지 고민이라고 밝혔으며, 다시는 야밤에 과도한 음주행위를 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9일 오전, 인스오케이에서 자동차보험증권이 도착했다. 동봉된 전국도로지도에 왜관읍이 나오지 않아 김씨가 몹시 실망했다고 한다. 김씨는 그 지도책을 보고 난후 "이거 사회과부도 아냐??"라고 자신의 우울한 심정을 피력했다.


<>김씨가 또다시 도서대량 구매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한동안 잠잠하던 김씨가 차량구입후 안정기를 틈타 다시 도서구매에 열을 올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번에 주문한 도서목록에는 10만대1의 전국지도책이 포함되어 있어, 김씨가 본격적으로 나들이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하고 있다.


  

      
  
동인 우선 전국 고속도로가 잘 나온 지도부터 구하시오. 그게 급선무요. --; 휴게실 위치도 무척 중요하오. 200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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