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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씨 초보딱지 전격 교체  
  

  작성자 : editor  
  작성일 : 2003/07/02 19:38 (2003/07/02 19:43)  
  조회수 : 68  
    
  

<사진설명: 김씨가 새로 붙인 초보 딱지이다.>

김씨가 오늘 머리커군의 간곡한 충고를 듣고 고심을 거듭하다가 마침내 초보딱지를 교체했다고 한다.

교체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씨는 함구하고 있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7월 3일 김씨가 읍내 기아카센타에 차를 수리하러 나가는데, 너무 과격한 표현을 붙일 경우 수리하는 기사들의 비위를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듯 보이며, 결정적인 이유로는 이날 오후 머리커군이 본지를 통해 김씨의 초보표식이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다고 한 점에 지레 겁먹은 것으로 인다.
하지만 김씨는 이런 추측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좀 찝찝해서 바꾼 것 뿐이다. 이번 문구는 명예훼손에 걸릴 염려가 없을 것이다. 크하하하"라고 하여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김씨는 초보딱지를 다시 제작하느라 저녁을 못해먹고 말았다고 한다. 과연 누렁이가 내일 수리를 마치고 완쾌될지 주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머리커 스포티지 오토임을 명기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운전하는 사람이면 스포티지인거 다 안다. 알리려고 한다면, 이놈의 누렁이가 달리다가 이유없이 퍼진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2003/07/05  
  
doctor_bk 스포티지는 90%가 수동차라서 오토라고 안 쓰면 나의 운전실력 미숙으로 시동 꺼진줄 오해하기 때문에 병기한 것! 200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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