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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김씨가 지난 8월 21일 개설한 것으로 확인된 '칠곡군 공중보건의사 카페'의 스크린샷이다.>
김씨가 또 한건 올렸다.
평소 인터넷 사이트나 카페 만들기의 달인으로 알려진 바대로 이번에도 역시 배치 16주 만에 군공보의 카페를 개설하는 저력을 과시, 여전히 일 저지르는 습성을 못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 21일 오후, 환자가 전혀 내원하지 않자 우울함을 이기지 못하고, 다음 카페에 군공보의 모임을 개설한후, 메뉴를 손질하고 디카로 지소 사진을 찍어 올리는 등 열성을 보였다.
김씨는 이 사이트 외에도 이미 한의대닷컴, 동국한의2001년 졸업동기회, lomo abc, 논산훈련소 370기공보의 2중대2소대모임, 인터넷서점 소비자 모임, 포항고 43회 졸업생카페 등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너무 많은 사이트를 부실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씨는 "한의대닷컴은 이미 손뗀지 오래됐다. lomo abc는 이미 운영권을 넘겼고, 논산훈련소 카페는 거의 망했다. 인터넷서점 카페도 거의 안 들어가고, 포고 카페도 아이럽스쿨에 밀려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나머지 카페 역시 거의 손을 뗀 상태이다. 이번에 만든 공보의 카페는 너무 칠곡군 내에서 공보의 샘들끼리 왕래가 뜸한 것 같아서 그냥 만들어 본것이다. 실패한다고 해도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칠곡군 공보의 카페의 주소는 http://cafe.daum.net/7gongbo 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산/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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