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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김씨가 지난 1981년 울릉도에서 가장 명문으로 소문난 도동성당 부설유치원에 재학중이던 시절의 작품으로 최근 김씨의 뜻에 따라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위의 화면은 본지 기자가 김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디카로 찍어온 사진이다.

김씨의 유년시절 작품들은 전부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직 이 작품만이 전해지고 있다.
작품의 주제는 '소풍'이다. 강강수월래를 하는 장면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가운데 긴머리 여인은 김씨가 활동했던 '햇님반'(달님반보다 우수한 집안의 자제들만 들어갈 수 있음.)을 담당했던 박영 선생님으로 알려졌으며, 신여사의 증언으로는 김씨가 박선생님을 좋아해서 그녀의 헤어스타일을 작품에 반영하기 위해 무단히 애를 썼다고 한다.
이 작품의 감상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여선생님의 섬세한 헤어스타일 표현
2. 아이들머리카락의 섬세한 표현(머리주변의 검은선이 머리카락이다.)
3. 유치원생답지않은 원근법 사용(오른쪽으로 갈수록 아이들을 작게 그렸다.)
4. 누런 종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푸근한 느낌
5. 왕자표 크레파스의 오래가는 질감
6. 풀밭의 섬세한 표현

한편 김씨는 자택을 방문하는 모든 팬들에게 위 작품을 공개하기로 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포항시/ 공동취재단/ 사진제공: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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