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탐방] 강구해맞이공원, 포항북부해수욕장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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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조금 더 올라가면 해맞이공원이 나온다. 포항인근에는 모두 3개의 해맞이공원이 있는데, 대보가 제일 크고 유명하며, 환호동이 제일 가깝고, 강구가 제일 먼 곳에 위치해있다.
해안가에 오솔길과 나무를 심어 산책하며, 바다를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멀리 해맞이공원 조경수 중에 '원'자 부분에 산사태가 나 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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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쪽으로 내려가는 산책로이다. 절벽 전체가 이런 아기자기한 산책로로 꾸며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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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라서 휑하다. 포항시민들이 해수욕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북부해수욕장. 신항만이 들어서면 오염도가 더 심해질 듯.
영남제일명문 포항고 학생들이 수능100일기념 음주행사를 갖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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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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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가 있어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낚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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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에 실제로 짜장면이 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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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바위에 낙서가 매우 많다. 그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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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02년 남자친구랑 수능끝나고 같이 오게 해주세요 비나이다 대학합격-   -영천에서
셤망친날 -소정&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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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했었는데 왜 미안하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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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 안 나왔는데 시기심에 불타오르는 포항시민 누군가가 답장 밑에 '닥XX'라고 써놓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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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의 발길을 재촉하는 메세지.


한편 김씨는 이날 화이트를 미처 가져오지 않아서 굉장히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환호동/ 문화탐방취재단/ 사진제공; 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