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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씨의 지소에 침입한 괴한파리들이 김씨에게 생포되어 비닐봉지(주방용크린백) 안에 억류돼있다.
지난 3일밤부터 이틀간에 걸쳐 김씨네 지소에 침투한 세마리의 파리가 김씨의 절묘한 비닐봉지 씌우기 작전에 걸려 모두 체포되었다. 이 과정에서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체포된 침입자들은 약간의 앵앵거림 외의 반항은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파리채로 압사시키는 것은 불결하며 매우 비인도적인 행위이다. 크린백을 펼쳐서 살짝 씌우면 훨씬 쉽고 위생적으로 생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인간적이지 않은가!"라며 자신의 휴머니즘을 갈파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앞으로 파리 외에 각종 곤충 침입자들을 모두 이런 방법으로 생포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한다.
<기산면/ 정치부/ 사진제공;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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