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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유성씨의 졸업식에 참석한 김씨.>
지난 2월 20일 김씨가 김유성씨의 졸업식에 참석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0일 새벽 5시 반, 누렁이를 몰고 지소를 나온 김씨는 네비양의 도움을 받아 서울로 질주했다. 옥천터널 부근에서 네비양이 유리창에서 두번이나 떨어지는 바람에 김씨가 오른손으로 대롱대롱 룸미러에 달린 네비양을 붙들고(지난번 김씨가 발명한 최신 거치대가 두번이나 위력을 발휘했다.) 왼손으로 운전하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주행이 끝난 후 김씨는 "오른팔이 떨어질 것 같다. 집에 가면 스카치테이프를 붙여놔야겠다."고 다짐했다.
무사히 서울에 도착한 김씨는 서초IC에서 차선을 잘못 타서 강원도 방향으로 질주하다 뱅뱅사거리에서 정신을 차리고 봉천동으로 향했다.
2월들어 기상관측상 가장 무더운 날을 기록했던 이 날, 11시에 치뤄진 김유성씨의 졸업식에는 신여사, 김회장, 김병진씨 등 김유성씨의 측근들이 모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김씨는 X700과 XA를 들고 가 약 70여장에 달하는 기념사진을 찍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식을 마치고 강강수월래에서 조촐한 금일봉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김씨가 친지들이 협찬한 금일봉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만원을 착복했다고 함.) 이날 음식점에서 '과도한 단백질, 탄수화물 섭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한 후 오후 4시경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부고속도를 타고 남구미IC로 나온 김씨는 지소에 들러 짐을 챙긴 후 다시 포항으로 질주, 약 10시경 무사히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씨는 "아! 디 죽겠다."라며 말한 후 곧바로 잠들었다.
<정치부/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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