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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씨가 부인 몰래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고 있다. 누구길래 입까지 막은 것일까?>
지난 7일 오후, 포항시내 모처에서 김씨가 한상구씨 내외와 조촐한 맥주 회동을 가져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한씨는 동생의 'Be the Reds'티셔츠와 여성용으로 보이는 슬리퍼를 끌고 나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김씨는 "가출했냐?"고 말함으로써 한씨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맥주를 마시며 진행된 회담에서 향후 정치일정에 대한 심도얕은 논의가 있었으며, 한씨는 대구에서의 부원장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고 고백했다.
다음은 주요 대화내용을 정리.
김: 개원해야지
한: 돈이 있어야 개원을 하지. 이눔아
김: 일년 동안 돈 좀 벌었제?
한: 음...별로 안돼. 으흐흐흐
김: 이 사람 왜 이래
한: 흐흐흐. 아니야.
한: 저번에 중국 갔다왔잖아.
김: 뭐 배워왔나? 종이도 받아왔겠네.
한: 응. 별로 배울건 없었고, 종이는 뭐 주더라.
김: 그거 몇장 더 받아와서 나 좀 주라.
한: ㅡ.ㅡ;;;
약 2시간의 회동 후에 한씨는 동생과 만나기 위해 서둘러 pc방으로 향했다.
<포항시/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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