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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광복절 기념식을 무사히 시청한 김씨는 신여사와 함께 청송휴양림을 전격 방문해, 청송군민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이날 특별히 김씨가 직접 은실양을 운전해 톱스타답지 않은 소탈한 면모를 과시해.

다음은 탐방후 김씨와의 기자회견.

<>갑자기 방문한 이유는?
-토함산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한번 가봤다. 한 3시간 산책하다 왔는데, 너무 산이 가파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도 거의 없더라.

<>어떤가?
-음...대체적으로 실망스럽다. 산책로 올라가는데 죽는 줄 아라따. 방갈로를 잠깐 구경했는데 몹시 허접하다. 거기다 물도 없다!! 지도도 엉망이었고!

<>어떤 코스로 다녀왔나?
-포항에서 죽장, 도평을 지나가는 31번 국도를 이용했다. 돌아오는 길은 하늘아래 첫동네라 불리는 상옥을 통해 내연산을 넘어서 돌아왔다. 오는 길이 훨씬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 계획은?
-좀 더 좋은 휴양림을 찾아보아야겠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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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아, 넌 여기서 기다려"
원래 은실이를 끌고 올라갔으나, 자갈밭에 쳐박을뻔..ㅡ.ㅡ;;;; 은실이가 내려가자고 너무 징징거려서 다시  내려와 그늘 아래 쉬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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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난 잔디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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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의 여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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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밖에 없는 방갈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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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나올 것 같은 재래식 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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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발견한 강의실. 스머프마을인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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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아주 좋았음.


<청송군/문화탐방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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