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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김씨가 포항-서울간 랠리부문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오전 8시 50분경 포항톨게이틀를 나선 김씨는 포항-대구 고속도로와 지난주 개통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동서울 톨게이트에 12시 20분에 도착. 3시간 30분만에 서울에 도착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기존의 5시간에 비해 무려 1시간 반 이상 당겨진 것.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씨는 "먼저 도로공사 사장에게 감사드린다. 중부내륙으로 올라가니 엄청 빨랐다. 길도 매우 맘에 들었다. 다만 ic인근 풀밭에 숨어서 카메라 찍는 jjap-bird분들이 눈에 조금 거슬렸다. 서울가는 길이 너무 가까워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네비게이숀을 이용하기 위해 김씨가 유리창에 부착했으나 차가운 날씨로 인해 두번이나 PDA가 번지점프를 했다. 결국 네비를 포기하고 지도에 의지해 서울시내를 질주한 김씨는 약 6번에 걸쳐 길을 잘못 들었다고. 김씨는 조만간 송풍구형거치대를 반드시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봉천동/스포츠부>


2신:

24일 오후 송풍구 거치대를 사기 위해 용산에 간 김씨는 대부분의 거치대가 단종되었으며 송풍구형 거치대로 나오는 딱 하나의 제품 가격이 거의 8만원대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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