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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떨떠름한 표정의 김씨가 뮤2를 들고 있다.>
김씨가 뮤2를 영입했다.
지난 10일 저녁 모동호회 장터에 뮤2가 올라온 것을 발견한 김씨는 냅다 질러. 12일 오후 뮤2를 받게 됐다고 한다.
물건을 받아본 김씨는 생각보다 기스가 심해 약간 맘이 상했지만, 저렴한 가격에 위안을 삼기로 했다고. 김씨 왈: 뭐 기스 났다고 사진 안 나오냐고.ㅡ.ㅡ
헌데 메뉴얼을 읽던 김씨는 스팟모드 측정영역이 어디인지 몰라 동호회에도 문의해봤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다고. 혹자는 뮤2의 시야율과 스팟영역 등이 불가사의로 남아있다고 한다.
병성좋은사진연구소에서 조만간 뮤2를 집중 테스트 해볼 예정이다. 뮤2가 영입됨으로써 김씨가 갖고 있는 똑딱이 라인에서 올림푸스가 독보적인 1위업체로 등극했다.
<경제/기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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