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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씨가 받은 정종. (왼쪽 배드에 생활요리연구소에서 최근 구입한 양념분쇄기 박스가 보인다. 캬캬캬)


김씨가 면장으로부터 4번째 정종을 받았다. 기산면사무소에서는 매년 명절때마다 주변 관공서에 정종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갖고 있다.

지난 2003년 김씨가 부임한 이래 김씨가 총 4회에 걸쳐 정종을 받았으며, 앞으로 2번만 더 받으면 김씨도 기산면과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된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맨날 넙적 넙죽 얻어먹고 뭐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 더욱 소처럼 진료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혀.


<정치부/기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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