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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주아, 김지수, 이주영씨. 트렁크에 앉아 즐거워하고 있다. (이주아씨는 촬영을 거부하고 있다. ㅡ.ㅡ)
지난 설연휴에 김씨가 은실이 트렁크 좌석에 아이들을 태워 기네스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김씨는 고모집에서 사촌조카들과 큰집에 놀러가기 위해 어른 3명에 아이들 5명을 태워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한참 고민한 김씨는 트렁크의 짐을 들어내고 숨어있던 좌석(구입한 이후 한번도 쓰지 못했던 바로 그 숨어있는 트렁크좌석)을 세팅했다.
알다시피 트렁크좌석은 기차처럼 뒤를 보면서 앉아가도록 설계되어있어, 신호대기에 걸릴 경우 뒷차 운전자와 매우 근접한 눈마주침으로 인해 상당한 쪽팔림을 안겨준다. 쌍방간에!
그리하여 큰집으로 갈때는 진효와 재협이를 태웠다. (사내아이라서 덜 쪽팔릴 것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큰집에 도착한 아이들이 너무 쪽팔린다며, 돌아갈때는 탑승을 거부 결국 여아 3명을 트렁크에 태웠다. 여아들은 남아들과 달리 뒷차 운전자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으며(대다수의 운전자들이 외면했음.) 창문에 입김으로 SOS라고 쓰며 살려달라고 외치는 등 매우 명랑하게 놀았다.
탑승도중 이주영씨가 남긴 명언: "언니, 살려달라는게 SOS야? SES야?"
(주영아 SES는 가수야..ㅡ.,ㅡ;;;;;;)
김씨는 "아이들이 트렁크 자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 기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태우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포항시/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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