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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bk
오늘 아침에 또 이상한 꿈을 꿨어요. 운전을 하는데 제가 2차선에서 좌회전하는데 2차선에 사람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능숙한 운전솜씨로 그 사람 오른쪽으로 피해서 좌회전했는데 이 사람이 자기가 받쳤다고 제 차를 세우는겁니다. (분명히 안 받쳤는데..) 근데 그 넘이 운전석 문을 열더니 저를 바로 끌어내리는 겁니다. 그리고 은실이 조수석과 뒷자리에 점프케이블 같은걸 주렁주렁 달더니 저보고 어디로 따라오라는 겁니다. 갔더니 구미인근 공단 창고나 태권도 도장 비슷한 곳같았어요. 조폭들의 소굴같은 느낌...어둑어둑한.

거기서 그넘들이 저를 가두고 협박을 하면서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은실이를 녹색으로 도색해놓은겁니다. 범퍼랑 번호판까지도...(사실 제가 녹색을 좋아하긴하지만) 그래서 제가 버럭 화를 내며 이건 도저히 못참는다 다시 은색으로 되돌려놔라고 하니 그넘들이 알았다며 은실이를 끌고 가더라구요.

거기 좀 순하게 생긴 똘마니애한테 '나 오늘 집에 갈 수 있냐'고 물었더니 못 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 이래서는 안되겄다. 나가서 경찰에 신고하자'고 막 도망치려고 하는데 눈이 딱 떠지는 겁니다.
이 꿈이 의미하는게 뭘까요? (기산면에서 제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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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제임스.
음 요즘 부쩍 꿈을 자주 꾸는군요. 이번 꿈은 아무래도 전군이 예전에 경주에서 41번 시내버스기사를 운전석 창문으로 끌어내렸다는 사건이 강한 인상을 준 것 같네요.
경찰에 신고하려고 한건 잘한 겁니다. 운전 조심하시고 앞으로 도로에서 그런 일이 있을때는 차문을 잠그시고 재빨리 경찰에 신고하세요. <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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