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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씨가 받은 명함들>

지난 1일 부산에 김회준씨의 결혼식에 다녀온 김씨는 포항시외버스 터미널에 세원둔 은실이 문짝에 붙어있는 '길거리캐스팅' 명함을 발견해 소속사와 상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씨는 "평소 면단위에 살다보니 이런 캐스팅 기회가 흔지 않다. 처음 받아보는 제의에 가슴 떨린다. "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기자주: 본지의 애독자인 전모군을 위해 전화번호를 모자이크처리하지 않았음을 양해바랍니다.)

<기산면/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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