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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근 자폐아를 다룬 영화 말아톤이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포스터 사진.>
최근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94학번 자폐클럽이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냈다. 본지의 독점취재에 의하면 요사이 전군과 김씨가 만나면 자폐놀이를 하는 것으로 확인돼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음은 전군이 김씨에게 학습시킨 놀이 중의 하나.
전군: 우리 김군이 다리는?
김씨: 백만불따리 다리!!!!!
전군: 그럼 우리 김군이 몸매는?
김씨: 끝내줘요...
(목격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내내 김씨와 전군이 이 놀이를 약 20회 공연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김씨와 전군이 주축이 된 이 클럽에는 표모씨, 박모씨, 남모씨가 이미 암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모두 친구가 없고 내성적인데다, 구질구질한 20대를 보낸 공통점이 있다.
<기산면/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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