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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5일 입국한 설채령씨가 초코우유와 함께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씨가 애타게 기다리던 맥섬-70이 드디어 도착하고 말았다. 8일 오후 4시경 김씨가 진료에 열중하는데 멀리서 들려오는 우렁찬 트럭소리.
한진택배였다.
아저씨는 김씨에게 사인을 부탁한 후 홀연히 사라졌다. 아저씨가 사라지자마자 박스를 뜯어본 김씨는 너무 작은 크기에 감탄사를 연발. "잇츠 언빌리버블!"
김씨는 이 카메라의 이름을 지어주기로 해 다시 한번 사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씨가 지어준 이름은 '설채령'.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해신 드라마에 나오는 설평상단의 딸로 연기하는 채정안의 극중 이름이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씨는 "채령양과 인조이 포토라이프 롱 하고 싶다. 24-85를 물려봤는데 너무 아담하고 손에 쏙 들어온다. 크기도 매우 작아서 이 정도면 어떤 가방에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설명서가 영어라서 아직 다 읽지는 못했다. 조만간 사용기를 한번 작성해볼 계획이다. 이번 거래에 큰 도움을 주신 바이딕 사장님과 LA공구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짤막한 소감을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설채령씨가 최근 침체에 빠져있는 병성좋은사진연구소의 주력 SLR로 자리매김해 연구소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산면/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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