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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14일에 제대하는 전군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무작정 서울로 올라간 전군은 친구들에게 빌붙는 것이 더이상 불가능해지자 전격적으로 낙향을 결심 이날 오후 왜관역에 도착했다.
마중을 나간 김씨가 전군을 거두어 군내 최고의 중화요리집인 요리성에 데리고 가서 쟁반짜장을 먹였다. 오랜만에 곡기를 접한 전군의 눈에 이슬이 살짝 비쳤다는 후문.
오후 내내 김씨네 지소에서 뒹굴고 읍내 무교동 낙지집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갔다.
[img:jungun-001.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전군의 생활은 한마디로 '텔레마케터'인생이다.
평소 모르는 사람과도 대화를 잘 나누며, 하루의 절반이상을 전화질하는데 쓴다는 보고도 있다.
[img:jungun-002.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찡찡이'라 불리는 친구로부터의 전화. 뭐가 그리 신나나
[img:jungun-003.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낙지가 나왔다.
[img:jungun-004.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보라 한손엔 전화기. 한손엔 음식을...
[img:jungun-005.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낙지가 다 익었는데도....전군의 전화가 끝나질 않는다.
[img:jungun-006.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전화의 노예가 된듯한 전군. 불쌍해보여.
[img:jungun-007.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맛있게 밥비벼먹다.
[img:jungun-008.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전군의 지소로 장소를 옮겼다. 전군이 썩은 미소를 보여주며 차를 들이키고 있다.
믿기어렵겠지만, 전군은 학창시절 서라벌다우회라는 써클의 회장이었다고 한다.
[img:jungun-009.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김씨는 독서중. '다쓰고 죽어라'는 책을 보고 있다. 별로 흥미는 없는듯.
[img:jungun-010.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1]
<>제대하고 뭐할건가?
-응, 정샘이랑 일본 갔다가 미국 놀러가려고.
[img:jungun-011.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책장에서 발견된 수많은 라이타들...
전군의 얼굴에 자리잡고 있는 열꽃들이 아마 이런 연유에서 생긴것으로 추정된다. 정다방은 어디야?
(전군아. 모자이크하느라 귀찮아 죽는 줄 아라따.)
[img:jungun-012.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미국 갔다와선 뭐할건데...
-몰라. 오라는데가 없어 ㅡ.ㅜ
[img:jungun-014.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전군의 방에서 발견된 광고지에 실린 사진. 이런거 모으냐??
[img:jungun-013.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전군의 트레이드마크 또 나온다. 썩은 미소~
[img:jungun-015.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전군아~
[img:jungun-016.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전군아 수염은 왜 기르냐
-응, 해신같지않냐 흐흐흐
[img:jungun-017.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이걸 미소라고 지은거냐? ㅡ.ㅡ;;;;;;;
[img:jungun-018.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자, 귀여운 표정~~" (손은 본기자의 것)
[img:jungun-019.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거만한 자세로 서핑을...
[img:jungun-020.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거실에서 피자가 발견됐다.
[img:jungun-021.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화석이 돼있었다. ㅡ.ㅡ
전군에겐 너무 익숙한 풍경일테지
[img:jungun-022.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기산면의 자랑스러운 음료. 팻다운은 우리 면의 경북과학대학에서 만든다. 전군의 애장품. 며칠 먹다가 때려치운 것 같다. ㅋㅋ
[img:jungun-023.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정락이와 입소전날 나눠마셨던 문제의 그 술. 근데 정말 십전인가?
[img:jungun-024.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담배를 아직 못 끊었다.
여자를 사귄지 오래되어 사리가 생길 것 같다는 전군. 얼굴에 외로움이 가득하다. 얼렁 여자친구가 생겨야할텐데...저러다가 장가 못가는건 아닐까. 크하하.
[img:jungun-025.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평소 풍만한 불륨감을 자랑하던 전군이었는데 오늘은 별로인 것 같다.
<>전군, B컵이라면서 왜 그리 작아보여?
-응, 누워있어서 그래.
[img:jungun-026.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TV보는 전군. 저 자세로 10시간 이상 버틸 수 있다.
[img:jungun-027.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전군이 이날 인터뷰를 끝내고 김씨에게 기사를 잘 써달라며 바친 공물 '중국차'
인터뷰에 응해주신 전군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가산면/연예부>
지난 1일, 무작정 서울로 올라간 전군은 친구들에게 빌붙는 것이 더이상 불가능해지자 전격적으로 낙향을 결심 이날 오후 왜관역에 도착했다.
마중을 나간 김씨가 전군을 거두어 군내 최고의 중화요리집인 요리성에 데리고 가서 쟁반짜장을 먹였다. 오랜만에 곡기를 접한 전군의 눈에 이슬이 살짝 비쳤다는 후문.
오후 내내 김씨네 지소에서 뒹굴고 읍내 무교동 낙지집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갔다.
[img:jungun-001.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전군의 생활은 한마디로 '텔레마케터'인생이다.
평소 모르는 사람과도 대화를 잘 나누며, 하루의 절반이상을 전화질하는데 쓴다는 보고도 있다.
[img:jungun-002.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찡찡이'라 불리는 친구로부터의 전화. 뭐가 그리 신나나
[img:jungun-003.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낙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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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한손엔 전화기. 한손엔 음식을...
[img:jungun-005.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낙지가 다 익었는데도....전군의 전화가 끝나질 않는다.
[img:jungun-006.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전화의 노예가 된듯한 전군. 불쌍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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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밥비벼먹다.
[img:jungun-008.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전군의 지소로 장소를 옮겼다. 전군이 썩은 미소를 보여주며 차를 들이키고 있다.
믿기어렵겠지만, 전군은 학창시절 서라벌다우회라는 써클의 회장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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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독서중. '다쓰고 죽어라'는 책을 보고 있다. 별로 흥미는 없는듯.
[img:jungun-010.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1]
<>제대하고 뭐할건가?
-응, 정샘이랑 일본 갔다가 미국 놀러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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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서 발견된 수많은 라이타들...
전군의 얼굴에 자리잡고 있는 열꽃들이 아마 이런 연유에서 생긴것으로 추정된다. 정다방은 어디야?
(전군아. 모자이크하느라 귀찮아 죽는 줄 아라따.)
[img:jungun-012.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미국 갔다와선 뭐할건데...
-몰라. 오라는데가 없어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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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의 방에서 발견된 광고지에 실린 사진. 이런거 모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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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의 트레이드마크 또 나온다. 썩은 미소~
[img:jungun-015.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전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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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아 수염은 왜 기르냐
-응, 해신같지않냐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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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미소라고 지은거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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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귀여운 표정~~" (손은 본기자의 것)
[img:jungun-019.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거만한 자세로 서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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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피자가 발견됐다.
[img:jungun-021.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화석이 돼있었다. ㅡ.ㅡ
전군에겐 너무 익숙한 풍경일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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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면의 자랑스러운 음료. 팻다운은 우리 면의 경북과학대학에서 만든다. 전군의 애장품. 며칠 먹다가 때려치운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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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락이와 입소전날 나눠마셨던 문제의 그 술. 근데 정말 십전인가?
[img:jungun-024.jpg,align=,width=298,height=397,vspace=0,hspace=0,border=0]
담배를 아직 못 끊었다.
여자를 사귄지 오래되어 사리가 생길 것 같다는 전군. 얼굴에 외로움이 가득하다. 얼렁 여자친구가 생겨야할텐데...저러다가 장가 못가는건 아닐까. 크하하.
[img:jungun-025.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평소 풍만한 불륨감을 자랑하던 전군이었는데 오늘은 별로인 것 같다.
<>전군, B컵이라면서 왜 그리 작아보여?
-응, 누워있어서 그래.
[img:jungun-026.jpg,align=,width=397,height=298,vspace=0,hspace=0,border=0]
TV보는 전군. 저 자세로 10시간 이상 버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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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이 이날 인터뷰를 끝내고 김씨에게 기사를 잘 써달라며 바친 공물 '중국차'
인터뷰에 응해주신 전군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가산면/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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