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칠곡군 보건소 진료장려금 전격 인상

경북 최초로 칠곡군 진료장려금이 전격 인상됐다.

지난 28일, 칠곡군공중보건의사협의회 신용규 회장은 본지와의 구두접촉에서 "이번달부터 진료장려금이 70만원으로 인상됐다."는 속보를 전해왔다.

이로서 칠곡군은 구미시를 제치고 경북에서 가장 진료금을 많이 주는 시군이 됐다. 경북에서 가장 저렴한 수당을 주는 포항시에 비해 거의 두배에 가까운 금액.

김씨는 이날 오전 관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자료준비와 인상 작업에 힘써주신 신회장님과 권총무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성실한 진료와 공중보건활동으로 보답하겠다. 신속하게 추경예산을 통과시켜준 보건소 관계자 및 군의회 의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근 장려금 인상을 놓고 경북도내 시군 보건소장들이 서로 눈치만 보고 있던 상황에서 칠곡군이 최초로 인상함에 따라 타시군 공보의 사회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기산면/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