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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렇게 많았다니!"

지난 주말 포항시내를 다섯바퀴 돌면서 한의원지도를 만든 김씨가 깜짝 놀랐다.

성공개원준비위원회 산하 입지선정분과위에서는 1차 보고서를 제출하여 "포항시에서 고립된 지역 장성동, 효자동, 양학동, 대이동에 이미 3개 정도의 한의원이 들어가 포화상태에 있으며, 죽도시장 인근에 최근 4개의 한의원이 더 들어와 총 8개의 한의원이 생겼다. 정말 충격적이다. 거기다 오거리-터미널 라인에도 10개의 한의원이 이미 포진하고 있어 틈이 없다."며 비관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와, 정신이 번쩍 들었다. 주말 내내 돌아다녔는데 깜짝 놀랐다. 주소록에 없는 곳도 5곳이나 있었다. 이제 빈자리를 찾는것은 불가능하고 기존자리에 들어가서 치고박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포항시내 대부분의 한의원이 1층이었다는 사실도 놀라웠고, 앞으로 점점 더 치열해질 분위기다. 창포사거리 인근에 무려 7개나 있더라구!!! 아무튼 그동안 너무 안이하게 지냈던 것 같다. 남은 기간 개원준비와 입지선정에 전력을 다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전쟁터가 따로 없더군..."며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학벌도 딸리고 얼굴도 딸리고 돈도 없는 김씨. 앞으로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시/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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