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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1일 김씨가 탄신일을 맞이하여 영덕의 팔각산을 찾았다. 지난번 주왕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이번에 김씨는 달산면사무소에 직접 전화통지문을 넣어 산불통제 기간이 언제인지 확인하는 치밀함을 보여주었다. 면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12월 15일부터 라고. 일주일만 늦었더라면 반년을 더 기다려야할 뻔!
포항에서 7번국도를 타고 올라가다가 삼사해상공원을 지나친 후 나타나는 내리막길 끝 손짜장서사거리에서 좌회전해 들어가면 달산면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영덕까지 올라가지 말자.ㅡ.ㅡ)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선정된 옥계 계곡표지판을 보고 계속 달리다보면 팔각산장이 나타난다. 산장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되는데...
옥계계곡이다. 아ㅡ_ㅡ주 추운 날이었다.
계곡 가운데 있는 독락당이라는 오래된 정자인데...관리 안됨.ㅡ.ㅡ
팔각산 산행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올라가는 길이 두군데 있는데 우측길로 가야한다는 것. 친절한 영덕군에서 우측 계단에는 '등산길' 좌측에는 '하산길'이라고 써놓았다. 좌측길로 가면 죽도록 고생하니 꼭 우측길로 갈 것.
위 사진이 팔각산장 주차장인데 잊지말자. 좌측길...사진에 작게 보이는데 바위 사이로 설치된 사다리를 타고 20미터 쯤 올라가면 능선길이 나온다.
대구에서 온 아저씨들을 만나서 따라감. 나중에 알았는데 이 아저씨들 지도도 없이 김씨보다 더 길을 몰랐다는 사실.ㅡ.ㅡ;;;;;;
너무ㅡ,.ㅡ 춥다...바람이 얼마나 씨게 부는지 얼굴이 얼었다...
겨울산행의 가장 좋은 점은 추위로부터의 인내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
우리가 올라가야하는 1봉,2봉,3봉,4봉...이런게 8봉까지 있다.
2봉 근처에 있는 소나무. 이처럼 바위 위에 소나무가 아주 많아 훌륭하다.
팔각산에는 밧줄을 잡고 오르는 길이 여럿 나온다. 2봉 3봉, 7봉에는 밧줄 길 옆에 우회로가 나 있다. 특히 3봉은 버지기굴이 있는 우회로를 이용할 것.
작년에 팔각산에서 밧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어떤 아저씨가 추락해서 양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 사고 때문인지 팔각산 밧줄이 모두 새것으로 말끔히 교체되었다.
[img:palgakl-008.jpg,align=,width=340,height=452,vspace=0,hspace=0,border=0]
뒤돌아서 본 봉우리들...저 멀리 3봉이 보인다. 김씨는 3봉 아래로 우회했으나, 아까 만났던 대구 아저씨 아줌마들은 3봉까지 바로 올랐다가 못 내려와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
우리가 가야할 길....조망이 훌륭하다.
5봉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팔각산에 오르면 바다가 보인다. 바다를 보며 오를 수 있는 몇 안되는 산 중 하나.
산들 너머에 파란것은 바다. 바다위에 거무튀튀한 줄은 구름. 그 위에 파란 것은 하늘이다.
6봉과 7봉 사이에서 바라본 3,4,5봉..멋지구리하다.
조금만 더 오르면 드디어 정상...대구아저씨들이 표지석이 너무 반가워서 거의 뽑으려고 달려드네..ㅡ.ㅡ;;;;;;
정상에서는 팔각산장쪽으로 계곡을 타고 내려오면 된다.
1시간 반정도면 주차장에 도착. 비교적 낮은 산이라 4시간 정도면 충분히 먹고 놀며 산행을 마칠 수 있다. 올해는 입산통제로 오를 수 없고 내년 5월 20일 해제된다는 소식.
자택으로 돌아오는 길에 삼사해상공원에 들러 태진아동생집에서 영역표시를 해주고...
삼사에서 바라본 강구항.....겨울이라 바다가 더 진하게 보인다.
<스포츠부/영덕 달산면>
포항에서 7번국도를 타고 올라가다가 삼사해상공원을 지나친 후 나타나는 내리막길 끝 손짜장서사거리에서 좌회전해 들어가면 달산면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영덕까지 올라가지 말자.ㅡ.ㅡ)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선정된 옥계 계곡표지판을 보고 계속 달리다보면 팔각산장이 나타난다. 산장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되는데...
옥계계곡이다. 아ㅡ_ㅡ주 추운 날이었다.
계곡 가운데 있는 독락당이라는 오래된 정자인데...관리 안됨.ㅡ.ㅡ
팔각산 산행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올라가는 길이 두군데 있는데 우측길로 가야한다는 것. 친절한 영덕군에서 우측 계단에는 '등산길' 좌측에는 '하산길'이라고 써놓았다. 좌측길로 가면 죽도록 고생하니 꼭 우측길로 갈 것.
위 사진이 팔각산장 주차장인데 잊지말자. 좌측길...사진에 작게 보이는데 바위 사이로 설치된 사다리를 타고 20미터 쯤 올라가면 능선길이 나온다.
대구에서 온 아저씨들을 만나서 따라감. 나중에 알았는데 이 아저씨들 지도도 없이 김씨보다 더 길을 몰랐다는 사실.ㅡ.ㅡ;;;;;;
너무ㅡ,.ㅡ 춥다...바람이 얼마나 씨게 부는지 얼굴이 얼었다...
겨울산행의 가장 좋은 점은 추위로부터의 인내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
우리가 올라가야하는 1봉,2봉,3봉,4봉...이런게 8봉까지 있다.
2봉 근처에 있는 소나무. 이처럼 바위 위에 소나무가 아주 많아 훌륭하다.
팔각산에는 밧줄을 잡고 오르는 길이 여럿 나온다. 2봉 3봉, 7봉에는 밧줄 길 옆에 우회로가 나 있다. 특히 3봉은 버지기굴이 있는 우회로를 이용할 것.
작년에 팔각산에서 밧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어떤 아저씨가 추락해서 양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 사고 때문인지 팔각산 밧줄이 모두 새것으로 말끔히 교체되었다.
[img:palgakl-008.jpg,align=,width=340,height=452,vspace=0,hspace=0,border=0]
뒤돌아서 본 봉우리들...저 멀리 3봉이 보인다. 김씨는 3봉 아래로 우회했으나, 아까 만났던 대구 아저씨 아줌마들은 3봉까지 바로 올랐다가 못 내려와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
우리가 가야할 길....조망이 훌륭하다.
5봉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팔각산에 오르면 바다가 보인다. 바다를 보며 오를 수 있는 몇 안되는 산 중 하나.
산들 너머에 파란것은 바다. 바다위에 거무튀튀한 줄은 구름. 그 위에 파란 것은 하늘이다.
6봉과 7봉 사이에서 바라본 3,4,5봉..멋지구리하다.
조금만 더 오르면 드디어 정상...대구아저씨들이 표지석이 너무 반가워서 거의 뽑으려고 달려드네..ㅡ.ㅡ;;;;;;
정상에서는 팔각산장쪽으로 계곡을 타고 내려오면 된다.
1시간 반정도면 주차장에 도착. 비교적 낮은 산이라 4시간 정도면 충분히 먹고 놀며 산행을 마칠 수 있다. 올해는 입산통제로 오를 수 없고 내년 5월 20일 해제된다는 소식.
자택으로 돌아오는 길에 삼사해상공원에 들러 태진아동생집에서 영역표시를 해주고...
삼사에서 바라본 강구항.....겨울이라 바다가 더 진하게 보인다.
<스포츠부/영덕 달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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