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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9일 금요일, 울진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는 소식에 김씨가 주말 산행을 백암산으로 잡아 경북 산악인들을 기쁘게 했다. (최근 겨울이 아름다운 소백, 태백, 지리산에 눈이 내리지 않아 김씨를 실망케하던 와중에...)


포항에서 1시간 반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백암온천 관광단지에 다다르게 된다. 최근 7번국도가 영덕군 병곡까지 확장포장되어 더욱 편리해졌다.



태백장온천에서 좀 더 올라가면 큰 주차장이 나온다.
멀리 아저씨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능선으로 올라 가는 길...



근데 이거 찍고 나서 디카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이날 사진을 못 찍어옴. ㅡ.ㅡ;;;;;;

백암산 정상까지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눈이 많이 쌓여 30분 정도 더 걸림. 800미터 이상 올라가면 눈이 30센티 미터 정도씩 쌓여 몹시 아름다운 설경을 보여주었다고 함. 특히 백암산에는 곧게 뻗은 소나무숲들이 많아 더욱 경관이 훌륭함.

5시경 하산하여 무사히 자택으로 귀환.


<울진군/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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