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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 김씨가 태백산을 찾았다.
아침 6시에 일어나 7시 반에 포항 자택을 출발한 김씨는 9시 반경 삼척시 호산리에 도착하여 태백시로 들어갔다.

10시 반경에 태백산도립공원에 도착한 김시.


영하 5도. 날씨가 포근하고 맑아 산행하기 좋은 날.



눈꽃축제는 끝났지만 당골광장의 얼음조각은 녹지 않앗다.



당골에서 천제단으로 올라가는 우측길



반제로 올라가는 가파른 길.



나무 사이로 걸어가는 길이 아주 멋져용~



반제에 올라서자 나타난 어린이. 썰매 타느라 정신없다.


천제단까지 딱 반 올라왔다고 반재인가.



반제부터 천제단까지는 봅슬레이 경기장이라고 봐도 될만큼 썰매타는 스포츠인들로 가득했다.
태백산에 갈때 꼭 가져가야할 물건이 있다면 바로 비료포대일 것이다.



망경사. 모두 쪼그리고 앉아 사발면을 먹고 있었다. ㅡ.,ㅡ;;;;;



망경사에서 돌아본 동쪽.



단종을 추모하는 비석.



천제단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고비.
숨이 깔딱깔딱 넘어간다..,ㅡ,.ㅡ



드디어 천제단에 도착!



"아, 너무 힘들어요"
이날 김씨가 입술에 동상이 걸렸다고.
하산하여 밥먹는데 너무 따가워서 밥을 못 먹을 정도.



천제단에서 본 '설화없는' 나무들...다 녹아버렸다.ㅡ.ㅡ



장군봉에서 넘어오는 인파.
이날 관리사무소 측 집계에 따르면 태백산을 찾은 인파가 만명이라고...



저긴 눈썰매장인가.



정상 부근에서 찾은 상고대



문수봉으로 내려가는 길.



눈이 제대로 많이 왔군용..



멋진 주목...눈이 녹아버려 아쉬웠지만.




문수봉 가는 능선길이 아주 쾌적합니다.



"길이 너무 좋아요"
문수봉으로 가는 길에 주목군락과 자작나무 군락이 환상적임.


한참 고바우를 올라가니 나타난 문수봉 정상.




와....이 탁트인 시야...



걸어왔던 천제단을 돌아보니 사람들이 거의 다 내려갔군요



문수봉에서 당골로 내려가는 길.
나무가 하늘을 찌르는군요



당골 도착!



얼음조각이 녹지 않고 눈까지 맞았군요.



자자, 집으로.


이날 산행을 마친 김씨는 태백시내를 몹시 배회한 후 겨우 감자탕 한그릇을 먹은 후에 10시반 경 무사히 자택으로 귀환했다.


<태백시/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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