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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일, 김씨가 청도군 운문산을 찾았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나무를 제외하고는 고찰의 모습을 모두 잃어버린, 운문사의 모습. 건물이 번쩍번쩍하다. 기와장은 새차에 왁스칠한 것처럼 반질반질하다. 절입구에서 반기는 음료수 자판기를 보니 여기가 절인지 유원지인지 분간이 안간다.
운문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다가 옆을 돌아보니 차들이 모두 올라가고 있었다. 따라서 가보니 입산통제라는 푯말과 함께 할배들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었다. 차가 한대씩 위에서 내려오면 기다리는 차를 올려보냈는데 30분 정도 기다리니 올라갈 수 있었다.
김씨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광경이다. 배낭을 내리고 걸어갈 요량으로 할배한테 물어보니 대뜸 "처음 왔어요? 차타고 가."라고 한다. ㅡ.,ㅡ;;;;;
암자까지 길을 포장하고 차가 올라가는 걸 보며 드는 생각. 요즘 중들은 아예 안 걸어다니나?
할배의 충고대로 조금 기다리니 들어가란다. 이어 도착한 곳은 사리암 주차장.
겨우 주차를 하고 배낭을 챙겨서 오르는데 등산로가 막혀있다! 허걱.
매점에 보살로 보이는 할매에게 등산로를 물어보니 할매가 당장 시비조로 되물어본다.
"어요~ 저 밑에 통제가 와 있겠는겨? 와 통제한다고 생각하느겨?"
"저 사람들 한달에 210만원씩 주고 지키라고 하는데 와 지키라고 하는거 같은겨? 여긴 못 올라가. 여기 우리 식수라서 못 올라가."
그 옆에 산불감시라는 조끼를 입고 있는 할배에게 다시 물어봤다.
"할배요, 여기 등산로 없어요?"
그러자 할배가 불같이 화를 내며
"아니, 누가 올라가래. 여기 못 올라가!!! 아니 어떤 새끼들이..."
첫마디부터 거칠다. 험하게 살아온 인생의 입에서 자유롭게 튀어나오는 욕설에서 역한 악취가 느껴진다.
저 산불감시라는 조끼의 힘이 저렇게 대단할까. (이런 경우 의학전문용어로 '개구신' 증후군이라고 한다. 경상도 촌동네 할배들이 주로 이환되며 마치 술을 먹은 것처럼 맨정신으로 행패를 부리는 것이 주증상이다. 동사로는 '개구신지긴다'라고도 표현한다.)
"제가 어제 면사무소에 직접 확인하고 왔는데요, 운문사에서 운문산 정상 갈 수 있다고. 통제 안한다던데요."
실제로 그 전날 김씨가 운문면사무소와 가지산관리사무소에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운문면사무소에서도 통제가 없다고 말해줬고, 가지산사무소에서도 청도쪽에서는 통제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황당한 일이!
그런데 더 황당한 일은 이 할배가 지금 김씨에게 화를 내고 있다는 사실!
"제가 면사무소에서 알아보고 왔죠. 안 그럼 왜 왔겠습니까?"
그러자 할배가 미친듯이 화를 내며
"아니, 어떤 개새끼가 그런 소리를 하노. 면사무소? 이 새끼들 다 짤라버려야돼. 고발해 고발! 당장 다 모가지 날려야돼. 그 새끼들 때문에 내가 일을 못해!"
아니, 지금 누가 누구한테 화를 내는거냐.ㅡ.,ㅡ;;;;;;;
할배가 진정되지 않자, 아까 매점 할매가 뛰어나온다.
"면사무소를 누가 고발하노!!!!"
아이쿠야, 할매는 더 가관이다. 할매는 김씨의 가슴을 툭툭 치며 면사무소 고발하지 말라고 죄없는 면서기들 괴롭힌다고 또 한소리한다. (아니 누가 누굴 고발하냐고요..이거원...ㅡ,.ㅡ;;;)
등산은 포기하고 사리암으로 올라가며, 할배에게
"그냥 절이나 구경하고 가께요. 면사무소에는 잘 좀 하라고 얘기나 해주소."
"안돼. 내가 말해서는 안되고 학생이 고발해! 고발해서 모가지 날려야돼."
후훗, 웃어주고 발길을 옮기려는데 옆에서 주민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다가와서 귓속말로
"저기 암자 올라가는 길 옆으로 빠져서 올라가뿌소. 아무도 몰라예."
아니 이런 선한 사마리아인을 여기서 만나다니!
"아, 예..고맙심더."
그러나 바른생활연구소장인 김씨가 그럴수는 없었다.
사리암으로 터덜터덜 올라가는데, 매점할매가 김씨의 뒤통수에 대고 이렇게 외쳤다.
"그러니까 신도증 없는 애들은 절대 들여보내서는 안돼! 그럼 이런 시비가 없잖아."
부처님이 신도증 없으면 절에 들어오지 말라고 가르치던가?
그러고보니 운문사에는 신도증 없으면 쫓겨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듯하기도 하다. 정말 대단한 절이다.
30분 정도 올라가서 만난 사리암은 유서깊은 암자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산세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3층건물이 쌩뚱맞게 들어서 있었다. 아니 이런 괴물을 암자라고 여기 지어놓은 건가? 곤돌라에 변전소까지 설치돼 있는걸 보니 꽤나 돈이 들어오는 암자인 것 같다. 거기 모인 사람들도 모두 기복신앙으로 무장하여 저마다의 소원을 빌기 위해 엎드려 지갑을 열고 있었다.
아니, 불교가 원래 이런건가?
중세 카톨릭의 면죄부 발행의 재림인가? 이건 종교단체라기보다는 중소기업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 같다.
조용히 사리암을 구경하고 내려오는데 아까 그 사마리안 아저씨를 다시 만났다.
"안 갔는교? 절로 좀 내려가서 계곡으로 붙으면 되는데..."
"아, 예. 그냥 절이나 보고 갈랍니다."
사리암에서 내려온 김씨, 이대로 물러설 산악인이 아니다. 운문령재를 넘고 가지산을 한바퀴 돌아 밀양으로 은실이를 몰고 간 김씨, 석골사 밑에 주차하고 힘을 내서 운문산에 오른다.
운문산에 오르기로 했으면 올라야할 것 아닌가.
여기는 경남 밀양 석골사. 뒤편의 산은 억산이다.
출발시각이 12시 50분. 너무 늦어버렸지만, 올라가는데까지 가보자.
청도에 비해 산세도 좋고 보존도 잘 돼 있다. 달리 말하면 정비가 거의 안 돼 있다고도..ㅡ.ㅡ;;
자연그대로다. 요즘 이런 산 찾기 힘들다.
딱발재로 우회하면 길이 좋다고 하지만,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상운암쪽으로 직등.
중턱 쯤 오르면 깻빨진(가파른) 고바우가 나타난다.
30분 정도 힘을 다해 고바우를 오르면 쌩뚱맞은 만국기가 보인다. 눈이 녹아 길이 엉망이다.
김씨가 '고소'에 힘들어하고 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선녀폭포로 추정되는 폭포가 나온다. 얼어있다.
여전히 겨울.
등산로가 모두 얼어있다. 아이젠을 안 가져온 김씨. 시간도 늦어 결국 포기하고 3시경 하산결정.
이때 김씨가 남긴 한마디.
"산이 어디 도망가나? 다음에 또 오면 되지."
내려오는 길에 들린 석골사.
김씨는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리는 사찰에서는 매우 공손하게 처신한다. 하지만 스스로를 관광유원지화해서 입장료를 징수하는 사찰에는 '관람객'으로 당당하게 행동한다.
단청도 안 돼있는 이 작고 고즈넉한 사찰을 보라. 예수님이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기도는 골방에서 하라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지금까지 30여군데의 산을 다니면서 청도군 운문산같은 불쾌했던 산은 처음이다. 우리나라 산 중에 계곡을 식수원으로 사용하지 않는 산은 거의 없다. 그리고 그 이유만으로 산 자체를 통째로 통제하는 산도 역시 없다. 지리, 설악, 월악, 속리산 같이 운문산보다 수십배 아름다운 곳도 모두 계곡만 통제하는데 후후후...
그리고 암자를 3층으로 짓고 곤돌라 설치하고 도로닦는 애들이 생태계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입산통제한다??? 물론 청도군 뿐 아니라 다른 관청이나 공단에서도 정비하기 귀찮아서 일부 구간을 자연휴식년제로 막는 경우는 있지만, 청도군 같이 산을 통째로 통제하는 경우는 전무후무. 운문사도 운문댐도 실망스러웠고, 앞으로 청도를 찾는 일은 없을 것이다. 청도사람들도 내연산에 발끝하나 들이지 마시고 기도열심하시고 조용히 소나 키우시라."며 섭섭한 심경을 표현했다.
한편 병성산악연맹에서는 이날 저녁 긴급이사회를 열고, 물의를 일으킨 청도군을 대표하여 군수에게 강한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고 앞으로 운문산을 칭할 때 밀양 운문산으로 부르기로 결의했다.
<기산면/스포츠부>
나무를 제외하고는 고찰의 모습을 모두 잃어버린, 운문사의 모습. 건물이 번쩍번쩍하다. 기와장은 새차에 왁스칠한 것처럼 반질반질하다. 절입구에서 반기는 음료수 자판기를 보니 여기가 절인지 유원지인지 분간이 안간다.
운문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다가 옆을 돌아보니 차들이 모두 올라가고 있었다. 따라서 가보니 입산통제라는 푯말과 함께 할배들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었다. 차가 한대씩 위에서 내려오면 기다리는 차를 올려보냈는데 30분 정도 기다리니 올라갈 수 있었다.
김씨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광경이다. 배낭을 내리고 걸어갈 요량으로 할배한테 물어보니 대뜸 "처음 왔어요? 차타고 가."라고 한다. ㅡ.,ㅡ;;;;;
암자까지 길을 포장하고 차가 올라가는 걸 보며 드는 생각. 요즘 중들은 아예 안 걸어다니나?
할배의 충고대로 조금 기다리니 들어가란다. 이어 도착한 곳은 사리암 주차장.
겨우 주차를 하고 배낭을 챙겨서 오르는데 등산로가 막혀있다! 허걱.
매점에 보살로 보이는 할매에게 등산로를 물어보니 할매가 당장 시비조로 되물어본다.
"어요~ 저 밑에 통제가 와 있겠는겨? 와 통제한다고 생각하느겨?"
"저 사람들 한달에 210만원씩 주고 지키라고 하는데 와 지키라고 하는거 같은겨? 여긴 못 올라가. 여기 우리 식수라서 못 올라가."
그 옆에 산불감시라는 조끼를 입고 있는 할배에게 다시 물어봤다.
"할배요, 여기 등산로 없어요?"
그러자 할배가 불같이 화를 내며
"아니, 누가 올라가래. 여기 못 올라가!!! 아니 어떤 새끼들이..."
첫마디부터 거칠다. 험하게 살아온 인생의 입에서 자유롭게 튀어나오는 욕설에서 역한 악취가 느껴진다.
저 산불감시라는 조끼의 힘이 저렇게 대단할까. (이런 경우 의학전문용어로 '개구신' 증후군이라고 한다. 경상도 촌동네 할배들이 주로 이환되며 마치 술을 먹은 것처럼 맨정신으로 행패를 부리는 것이 주증상이다. 동사로는 '개구신지긴다'라고도 표현한다.)
"제가 어제 면사무소에 직접 확인하고 왔는데요, 운문사에서 운문산 정상 갈 수 있다고. 통제 안한다던데요."
실제로 그 전날 김씨가 운문면사무소와 가지산관리사무소에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운문면사무소에서도 통제가 없다고 말해줬고, 가지산사무소에서도 청도쪽에서는 통제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황당한 일이!
그런데 더 황당한 일은 이 할배가 지금 김씨에게 화를 내고 있다는 사실!
"제가 면사무소에서 알아보고 왔죠. 안 그럼 왜 왔겠습니까?"
그러자 할배가 미친듯이 화를 내며
"아니, 어떤 개새끼가 그런 소리를 하노. 면사무소? 이 새끼들 다 짤라버려야돼. 고발해 고발! 당장 다 모가지 날려야돼. 그 새끼들 때문에 내가 일을 못해!"
아니, 지금 누가 누구한테 화를 내는거냐.ㅡ.,ㅡ;;;;;;;
할배가 진정되지 않자, 아까 매점 할매가 뛰어나온다.
"면사무소를 누가 고발하노!!!!"
아이쿠야, 할매는 더 가관이다. 할매는 김씨의 가슴을 툭툭 치며 면사무소 고발하지 말라고 죄없는 면서기들 괴롭힌다고 또 한소리한다. (아니 누가 누굴 고발하냐고요..이거원...ㅡ,.ㅡ;;;)
등산은 포기하고 사리암으로 올라가며, 할배에게
"그냥 절이나 구경하고 가께요. 면사무소에는 잘 좀 하라고 얘기나 해주소."
"안돼. 내가 말해서는 안되고 학생이 고발해! 고발해서 모가지 날려야돼."
후훗, 웃어주고 발길을 옮기려는데 옆에서 주민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다가와서 귓속말로
"저기 암자 올라가는 길 옆으로 빠져서 올라가뿌소. 아무도 몰라예."
아니 이런 선한 사마리아인을 여기서 만나다니!
"아, 예..고맙심더."
그러나 바른생활연구소장인 김씨가 그럴수는 없었다.
사리암으로 터덜터덜 올라가는데, 매점할매가 김씨의 뒤통수에 대고 이렇게 외쳤다.
"그러니까 신도증 없는 애들은 절대 들여보내서는 안돼! 그럼 이런 시비가 없잖아."
부처님이 신도증 없으면 절에 들어오지 말라고 가르치던가?
그러고보니 운문사에는 신도증 없으면 쫓겨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듯하기도 하다. 정말 대단한 절이다.
30분 정도 올라가서 만난 사리암은 유서깊은 암자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산세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3층건물이 쌩뚱맞게 들어서 있었다. 아니 이런 괴물을 암자라고 여기 지어놓은 건가? 곤돌라에 변전소까지 설치돼 있는걸 보니 꽤나 돈이 들어오는 암자인 것 같다. 거기 모인 사람들도 모두 기복신앙으로 무장하여 저마다의 소원을 빌기 위해 엎드려 지갑을 열고 있었다.
아니, 불교가 원래 이런건가?
중세 카톨릭의 면죄부 발행의 재림인가? 이건 종교단체라기보다는 중소기업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 같다.
조용히 사리암을 구경하고 내려오는데 아까 그 사마리안 아저씨를 다시 만났다.
"안 갔는교? 절로 좀 내려가서 계곡으로 붙으면 되는데..."
"아, 예. 그냥 절이나 보고 갈랍니다."
사리암에서 내려온 김씨, 이대로 물러설 산악인이 아니다. 운문령재를 넘고 가지산을 한바퀴 돌아 밀양으로 은실이를 몰고 간 김씨, 석골사 밑에 주차하고 힘을 내서 운문산에 오른다.
운문산에 오르기로 했으면 올라야할 것 아닌가.
여기는 경남 밀양 석골사. 뒤편의 산은 억산이다.
출발시각이 12시 50분. 너무 늦어버렸지만, 올라가는데까지 가보자.
청도에 비해 산세도 좋고 보존도 잘 돼 있다. 달리 말하면 정비가 거의 안 돼 있다고도..ㅡ.ㅡ;;
자연그대로다. 요즘 이런 산 찾기 힘들다.
딱발재로 우회하면 길이 좋다고 하지만,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상운암쪽으로 직등.
중턱 쯤 오르면 깻빨진(가파른) 고바우가 나타난다.
30분 정도 힘을 다해 고바우를 오르면 쌩뚱맞은 만국기가 보인다. 눈이 녹아 길이 엉망이다.
김씨가 '고소'에 힘들어하고 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선녀폭포로 추정되는 폭포가 나온다. 얼어있다.
여전히 겨울.
등산로가 모두 얼어있다. 아이젠을 안 가져온 김씨. 시간도 늦어 결국 포기하고 3시경 하산결정.
이때 김씨가 남긴 한마디.
"산이 어디 도망가나? 다음에 또 오면 되지."
내려오는 길에 들린 석골사.
김씨는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리는 사찰에서는 매우 공손하게 처신한다. 하지만 스스로를 관광유원지화해서 입장료를 징수하는 사찰에는 '관람객'으로 당당하게 행동한다.
단청도 안 돼있는 이 작고 고즈넉한 사찰을 보라. 예수님이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기도는 골방에서 하라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지금까지 30여군데의 산을 다니면서 청도군 운문산같은 불쾌했던 산은 처음이다. 우리나라 산 중에 계곡을 식수원으로 사용하지 않는 산은 거의 없다. 그리고 그 이유만으로 산 자체를 통째로 통제하는 산도 역시 없다. 지리, 설악, 월악, 속리산 같이 운문산보다 수십배 아름다운 곳도 모두 계곡만 통제하는데 후후후...
그리고 암자를 3층으로 짓고 곤돌라 설치하고 도로닦는 애들이 생태계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입산통제한다??? 물론 청도군 뿐 아니라 다른 관청이나 공단에서도 정비하기 귀찮아서 일부 구간을 자연휴식년제로 막는 경우는 있지만, 청도군 같이 산을 통째로 통제하는 경우는 전무후무. 운문사도 운문댐도 실망스러웠고, 앞으로 청도를 찾는 일은 없을 것이다. 청도사람들도 내연산에 발끝하나 들이지 마시고 기도열심하시고 조용히 소나 키우시라."며 섭섭한 심경을 표현했다.
한편 병성산악연맹에서는 이날 저녁 긴급이사회를 열고, 물의를 일으킨 청도군을 대표하여 군수에게 강한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고 앞으로 운문산을 칭할 때 밀양 운문산으로 부르기로 결의했다.
<기산면/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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