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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서 병성개원준비위에서 만든 내부문건을 입수했다.
작성자가 병성한의학연구소장 bk박사로 추정되는 이 문건은 약 400여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본지 특별취재팀이 우연히 입수하여 현재 내용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일부 내용이 알려진바에 따르면 개원에 대한 김씨의 고뇌에 찬 번민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가득 담겨 있는 눈물의 보고서라고 한다. 슬쩍 읽어본 본지 기자는 이건희 아들이라도 이 보고서를 읽는다면 섣불리 개원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최근 몇달간 입지선정을 위해 주말마다 포항시내를 훑고 다니던 김씨가 이번 주 들어 일체의 바깥출입을 삼가하고 지소 진료실에 틀어박혀 하루종일 보고서만 만들고 있었다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그동안 포항 시내에 눈여겨본 자리(치과가 나간 자리)가 있었는데, 지난 주 우연히 그 앞에서 호떡파는 할매한테 자초지종을 듣고 한순간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내눈에 그렇게 좋아보이던 자리가 실제 동네토박이에게 내막을 자세히 들으니 망할 수 밖에 없는 자리 아닌가. 거참, 개원하는 게 참 힘든 작업이야."라며 허탈한 심정을 표현했다.
한편 병성개원준비위에서는 개원준비를 전격 중단하고 동인한의학연구소장 김황박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다음달 즈음하여 여행을 갈 계획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산면/사회부>
작성자가 병성한의학연구소장 bk박사로 추정되는 이 문건은 약 400여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본지 특별취재팀이 우연히 입수하여 현재 내용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일부 내용이 알려진바에 따르면 개원에 대한 김씨의 고뇌에 찬 번민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가득 담겨 있는 눈물의 보고서라고 한다. 슬쩍 읽어본 본지 기자는 이건희 아들이라도 이 보고서를 읽는다면 섣불리 개원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최근 몇달간 입지선정을 위해 주말마다 포항시내를 훑고 다니던 김씨가 이번 주 들어 일체의 바깥출입을 삼가하고 지소 진료실에 틀어박혀 하루종일 보고서만 만들고 있었다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그동안 포항 시내에 눈여겨본 자리(치과가 나간 자리)가 있었는데, 지난 주 우연히 그 앞에서 호떡파는 할매한테 자초지종을 듣고 한순간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내눈에 그렇게 좋아보이던 자리가 실제 동네토박이에게 내막을 자세히 들으니 망할 수 밖에 없는 자리 아닌가. 거참, 개원하는 게 참 힘든 작업이야."라며 허탈한 심정을 표현했다.
한편 병성개원준비위에서는 개원준비를 전격 중단하고 동인한의학연구소장 김황박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다음달 즈음하여 여행을 갈 계획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산면/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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