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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가 선후배들의 한의원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부터 포항시내에 개원한 고교선배들 한의원을 방문하면서 시작된 투어가 지난 10일 이주호씨의 한의원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병성개원준비위에서는 가장 재미있었던 한의원 1위에 장영록형의 동의보감한의원과 이주호샘의 예소담을 선정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고 가장 여유롭고 편했던 한의원으로는 전군의 한의원이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전군아, 여행갈때 너네 한의원 담요 가져갈 계획이니 찾지말어~ 그리고 가운 좀 빨아입어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씨는 "정말 재밌는 여정이었다. 환자가 많아 얼굴만 겨우 보고 나온 경우도 있었고, 너무 재미있어 하루종일 삐댄 곳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한의사가 현재 어떻게 살아가는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할 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된 뜻깊은 시간들이었다. 따뜻하게 맞아준 여러 선후배님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중증자폐를 앓고 있는 표**군이 나의 갑작스런 방문에도 놀라지 않고 환대해주어 매우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투어를 마친 김씨는 11일 저녁 지소로 돌아갈 예정. 복무만료 하루전인 12일 여사님들과 '공보의로서' 마지막 오찬회동을 갖고 작별인사를 한 뒤 무거운 발걸음으로 포항 자택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대치동/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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