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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유로스타를 타고 무사히 대륙으로 건너온 김씨. 가이드북에 나와있는대로 숙소를 찾아갔으나 이미 빈방이 없다는 비보를 접하였다.
다른 숙소를 알아보기 위해 전화기를 찾았으나 망할놈의 브뤼셀에는 동전전화기가 보이지 않았다. 이리저리 찾아 다니다가 어떤 노가다하는 아저씨들이 봉고차에 있길래 가서 동전전화기 어디있냐고 물어보니까 운전하는 아저씨가 대뜸 자기 휴대폰을 건네주었다. 그래서 2통화를 했다. 물론 방은 없었따. 요즘 부활절 시즌이라 방이 없다고 한다. ㅡ.,ㅡ;;;;젠장 부활절이 뭔지 알아야지.
근데 여기는 휴대폰 1분에 1200원 정도 한다고 한다. 나중에 들으니 왠만해서는 휴대폰을 빌려주지않는단다.
길을 몰라서 헤매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에게 물어봤다. 잘 모른단다. 그래서 막 뒤돌아서려는데 옆에있는 미장원에서 어떤 미용사아저씨가 머리 자르다가 뛰어나오더니 이렇게 외쳤다.
웨얼 아유 룩킹포!!!
그 아저씨 덕택에 숙소를 찾아갈 수 있었따. 하지만 거기도 방이 없었따.
무려 8유로를 쓰며 브뤼셀에 있는 모든 숙소에 전화를 했찌만 방은 단 하나도 없었따. 망할놈의 부활절!
결국 마지막으로 슈퍼에 딸린 컴터로 인터넷 들어가서 한국민박 전화를 알아내서 겨우 전화. 극적인 통화 끝에 잠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비록 브뤼셀에서의 시작이 악몽으로 시작됐지만(처음엔 야간열차 타고 바로 떠나야하나 고민할 정도로) 저녁을 먹고 나가서 본 그랑플랑스는 정말 아름다웠고, 이곳 사람들도 (영국인들과 달리!!!!!!) 굉장히 친절했다.
김씨는 오늘 브뤼헤로 갔다가 범죄의 도시, 마약의 도시 암스테르담으로 떠난다.
=현지 인터넷사정이 개판이라 사진이 없는점 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바랍니다=
<브뤼셀/유럽현지특별취재팀>
다른 숙소를 알아보기 위해 전화기를 찾았으나 망할놈의 브뤼셀에는 동전전화기가 보이지 않았다. 이리저리 찾아 다니다가 어떤 노가다하는 아저씨들이 봉고차에 있길래 가서 동전전화기 어디있냐고 물어보니까 운전하는 아저씨가 대뜸 자기 휴대폰을 건네주었다. 그래서 2통화를 했다. 물론 방은 없었따. 요즘 부활절 시즌이라 방이 없다고 한다. ㅡ.,ㅡ;;;;젠장 부활절이 뭔지 알아야지.
근데 여기는 휴대폰 1분에 1200원 정도 한다고 한다. 나중에 들으니 왠만해서는 휴대폰을 빌려주지않는단다.
길을 몰라서 헤매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에게 물어봤다. 잘 모른단다. 그래서 막 뒤돌아서려는데 옆에있는 미장원에서 어떤 미용사아저씨가 머리 자르다가 뛰어나오더니 이렇게 외쳤다.
웨얼 아유 룩킹포!!!
그 아저씨 덕택에 숙소를 찾아갈 수 있었따. 하지만 거기도 방이 없었따.
무려 8유로를 쓰며 브뤼셀에 있는 모든 숙소에 전화를 했찌만 방은 단 하나도 없었따. 망할놈의 부활절!
결국 마지막으로 슈퍼에 딸린 컴터로 인터넷 들어가서 한국민박 전화를 알아내서 겨우 전화. 극적인 통화 끝에 잠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비록 브뤼셀에서의 시작이 악몽으로 시작됐지만(처음엔 야간열차 타고 바로 떠나야하나 고민할 정도로) 저녁을 먹고 나가서 본 그랑플랑스는 정말 아름다웠고, 이곳 사람들도 (영국인들과 달리!!!!!!) 굉장히 친절했다.
김씨는 오늘 브뤼헤로 갔다가 범죄의 도시, 마약의 도시 암스테르담으로 떠난다.
=현지 인터넷사정이 개판이라 사진이 없는점 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바랍니다=
<브뤼셀/유럽현지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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